<div>국어 관련 전공에, 직업 역시 그 쪽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아는 건 X도 없지만, 자꾸 너는 이러니까 하며 묻습니다... 하아......) </div> <div>그렇다보니 친구들이나 주변 지인들과 이야기 할 때에 (특히 정치 이야기) 매번 콜로세움이 가볍게 열리는 주제입니다.</div> <div><br></div> <div>가장 간단하게 정리하자면 "풍자 - 조롱" 의 문제라고 볼 수 있을 겁니다.</div> <div><br></div> <div>국어사전을 찾는 정의? 백과사전의 정의? 저는 개인적으로 다 필요없다고 봅니다.</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혹시나 이 글을 읽고 이건 아닌데 싶거나 불편한 분이 계시다면 댓글로 지적해주세요.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너무나도 당연하게 사전이나 학문적 도움이 필요없이 개인적인 소견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해서 쓰는 글이기에,</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논리적으로 제 생각에 대한 반박을 해주시는 분들과는 충분히 시간과 정성을 들여 대화해보고 싶습니다.)</span></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패드립이고 나발이고 풍자는 "권력"이 없으면 상대적으로 발생할 수가 없습니다. </div> <div>권력을 내세우면 내세울 수록 반대급부로 발생하는 것이 "풍자"이기 때문입니다.</div> <div><br></div> <div>무수한 기록의 역사 속에서 단 한 번도, </div> <div>권력을 휘두르는 자로부터 만들어진 것을 "풍자"라고 부른 적은<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 없었습니다. </span></div> <div><br></div> <div>그래서 1베X들이 김대중 전 대통령이나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해 개인 신상 관련해서 어쩌구 저저꾸 하는 것은 풍자라기 보다는 "조롱"입니다.</div> <div>왜냐구요? 그 분들은 권력을 부여잡고 휘두르지 않았으니, 피지배 계층에서 그 만큼 풍자할 거리가 없기 때문입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또한 "풍자"는 비단 근거가 분명한 비판과는 다릅니다. 탈춤 보셨죠? 그냥 부패한 양반과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승려들의 '생김새'라는 </span></div> <div>가장 1차원적인 '외모'부터 우스꽝스럽게 탈로 만들면서 비틀어꼬아 버립니다. </div> <div><br></div> <div>그렇다고 탈춤 역시 "어머... 그래도 양반이라도 인권이 있는데, 저렇게 인신공격은 좀 아니지 않나..."가 성립이 되나요???</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이명박과 박근혜, 그리고 박정희요??? 전두환이요????</div> <div><br></div> <div>그 위 사람들이 지금 살아있든 아니든, 현직에 있든 아니든 </div> <div>이 사람들에 대한 수 많은 이야깃거리들이 풍자네 비난이네 조롱이네 뭐냐뭐냐 논란이 많습니다만, </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딱 하나만 떠올려보시길 바랍니다.</span></div> <div><br></div> <div><br></div> <div>피지배 계층이 어쩌고, 지배계층이 어쩌고 나갈 필요도 없습니다. 이거 하나면 끝난다고 봅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font size="6">"권력"</font><font size="4">을 어떻게 이용하는, 혹은 이용해 나가고 있는 사람들인가?</font></b></div>
부족하지만 나름 몇 번씩 곱씹으면서 스스로 내린 결론이라,
주변 지인들이 의견을 물을 때 꽤나 당당하게 얘기하는 몇 안되는 것 중 하나입니다.
정성 어린 태클, 사랑하고 환영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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