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이 많이 더러워서 바로 본론으로 넘어갈게요.<br /><br /> 전 지금 후아힌의 euro hotel 이란 곳에서 묵고있습니다. 하루 5천원이 찍혀있어서 거기서 2일간 묵기로 했었죠 처음엔 기분이 아주 좋았습니다. 아무도 없었으니까요.<br /><br /> 근데 잠들기 직전에 모자라보이는 태국인 청년놈 (문제의 이상한놈) 이랑 동생인지 아들인지 모를 어린놈 이 입장합니다. 마침 도미토리 옆칸도 비어있으니 거기서 자라고 해도 (도미토리 특성인진 몰라도 옆방이 개방되있었고 거기도 사람 하나 없음) 그런거 없거 그냥 내 옆칸 침대에서 온갖 시끄럽게 굴어서 절 짜증나게 했습니다. 심지어 자는 나를 깨우고 자기 닥터피쉬 하는 사진을 보여주고 있더라고요. 짜증은 났지만 그래도 아.. 이정도야 뭐 도미토리 룰일수도 있겠지 하고 잠이 들었습니다. <br /><br />그런데 한 2시쯤이었을까요? 성기에 이상한 느낌이 들어서 깼는데 그 새끼들이 내 소중이를 톡톡 치며 웃더군여. 기분이 많이 더러워서 그러지 말라고 하고 피곤해서 더 잤습니다. 근데 2시간쯤 지나서 똑같은 느낌이 들어 깨보니 이번엔 청년놈 하나가 웃통까고 거길두들기고 있더군요. <br /><br /> 꼭지가 반쯤 돌아가서 경찰 부를거니까 꺼지라곤 하니까 자는 시늉인지 를 하고 있네요. 이런 경우엔 어떻개 해야하나요? 문제는 제가 태국어는 제로고 영어도 손짓 발짓수준이라 뭐하는짓이냐 이 이상의 대화는 불가능하고 이건 너무 기분 더럽네요. 태국 경찰 부를 사안인지도 궁금합니다.
출처 |
여행게애 썼다가 본삭금조항이 걸려서 그냥 다시 씀.. |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