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 = 선비
라는 이미지로 불리는 것 같아요. (가입이 늦은 만큼 아는 바로 적습니다;;)
"선비" 라는 이미지가 어떻게 만들어진 것인지 몰라도
이곳을 이용하는 많은 오징어(?)들이 스스로 만들어 간 "좋은" 이미지라는 것은 분명해요.
그런데...
어째 최근 들어서.. 그 "선비"라는 타이틀이
진지병에 걸려서 지적질 일관에 열 올리면서
갓끈은 이미 예전에 풀어놓고 거기에 더해 상투까지 풀어헤지고는
양반다리한 채 삿대질 하는 것으로 밖에 안보여요.
선비라는 이미지....
진짜 지금은 냉소적인 느낌의 "X선비" 느낌이 다분해서 게시판 보는 게 불편해요.
모니터 뒤에 사람 있습니다;;
타자치기 전에 우리가 원하던 오유가 이런 모습인가? 라고 반문하기 전에
내가 지금 적는 댓글을 사람이 보고 있다고 알아주셨으면 해요.
날도 점점 더워지는데 서로에게 화병 돋게하는 1℃ 올리지 말고 조금 진정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그저, 너무 날 선 느낌이 커져서....걱정이 들어 잘 쓰지고 못하는 글 올리면서 오지랖 부리는 점
혹시 눈에 안 들어오시더라도....한숨 돌리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