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몇년전이냐....기억도 안나네..하여튼...결혼하기 전이고...</div> <div> </div> <div>당시 부모님이 하시던 당구장에서 부부동반 여행을 가신 부모님을 대신하여 임시 사장질을 하던 차에..</div> <div> </div> <div>시간은 금요일 오후 9시쯤...한참 술한잔 하고 당구치러 온 사람들이 바글바글...때마침 SBS 당구열풍으로 당구장 부흥운동시기...</div> <div> </div> <div>당구장 문을 열고 들어오는 한 여자분...</div> <div> </div> <div>차림새를 보아하니..키는 약 163정도에..몸매는 적당히 볼륨있고...본인이 가장 좋아하는 흰색 투피스 치마정장에....</div> <div> </div> <div>하여튼 괜춘한 처자가 입장하시더라</div> <div> </div> <div>그런데...이 시간에 여자 혼자 오는 건 일행을 찾아온것 뿐인데.. 이리저리 둘러보더니 마침 하나 뿐인 비어있는 다이로 가더라</div> <div> </div> <div>그리고...</div> <div> </div> <div>구두를 벗고</div> <div> </div> <div>다이위에 올라서더니..</div> <div> </div> <div>윗옷부터 하나씩 벗기 시작하더라..</div> <div> </div> <div>그 순간 당구장에 울려퍼지는 남자들의 우와~~여자들의 어머어어머어머어머</div> <div> </div> <div>하필 그 다이가 카운터에서 가장 먼 위치..</div> <div> </div> <div>'알바야 뛰어라!!' '네 형님 근데 걸어가시네요?' '새꺄 팬서비스야 팬서비스 어어어어 치마는 안된다 여기까지!!뛰어!!'</div> <div> </div> <div>그렇다..</div> <div> </div> <div>그 분은 차분히 마이를 벗고 블라우슬 벗고 이제 치마에 손이 가는 찰나</div> <div> </div> <div>'의도적으로' 늦게 도착한 사장 대행과 알바에 의해 다이위에서 끌어내려졌고..</div> <div> </div> <div>그 뒤로 남자들의 원망어린 눈빛과 탄식..간간히 들려오는 욕설과 안타까움이 느껴지는 한숨을 뒤로하고..</div> <div> </div> <div>휴게실에 처박아놨더랬다..</div> <div> </div> <div>그런데..문제는 휴게실..이... 내가 쉬는 공간이기 때문에 작은 침대도 있는 공간이라....</div> <div> </div> <div>방치해뒀다간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몰라...</div> <div> </div> <div>바로 경찰에 신고했는데..</div> <div> </div> <div>출동한 경찰은...</div> <div> </div> <div>데려가고 난 후..</div> <div> </div> <div>어떤 처리보고도 안하더라...</div> <div> </div> <div>왜 그랬을까 생각해봤는데..술냄새는 안나고...눈은 풀어진 걸로 보아...</div> <div> </div> <div>약을 빨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div> <div> </div> <div>뭐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못본척 그냥 내버려웠으면 과연 그녀는 어디까지 옷을 벗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div>
출처 |
내 뇌..하도 강력해서 뇌 속 아카이브에 박제되어 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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