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란스럽네요.
클린유저 사태때도 이정도는 아니었는데.
일단 제가 알고 있는게
1. 성폭행에 대한 문제는 여시에서 먼저 언급했다.
2. 오유는 그 사실을 알게 되자 경찰에 신고하라고 했다.
3. 여시는 신고하기를 거부했다.
4. 그러자 오유에서 대신 신고가 들어갔다.
5. 여시에서는 왜 신고하냐며 악플에 대한 고소/물타기에 대한 비난이 쏟아졌다.
이정도인데
운영자님이 공지에 올린
<성범죄피해자에 대한 언급이 온라인상에서 커뮤니티간의 분쟁의 도구로 화제가 되는 상황은 절대로 있어서는 안됩니다.>라는 말은
애초에 여시에서 2번과 3번 사이에 바로 경찰에 신고했으면 되는 문제 아닙니까?
그러면 이렇게까지 수없이 입방아에 오르내릴 문제도 아니었을텐데요?
오유에겐 무슨 책임이 있습니까?
가만히 있다가 성범죄자 있는 곳이라는 오명을 뒤집어 쓰고 그것을 신고한 것?
다시 한번 생각해봐도 애초에 이렇게까지 성범죄가 논란이 되게 만든건 여시입니다.
댓글이고 메일이고 하지 말고 깔끔하게 경찰에 신고했으면 되는 문제였습니다.
오유인들이 원했던 공지는 이게 아닙니다.
그냥
<경찰에 자료 넘겼다. 성범죄 피해자의 피해를 고려해 더이상의 언급은 삼가달라.>
이렇게만 하셨어도 오유인들 그냥 넘어갔을겁니다.
클린유저 사태때도 운영자님만 믿고 따르던 바보들입니다.
이번 공지는 정말 실망입니다.
오유 편을 들어달라고 하는 것도 아니고 그저 객관적인 입장에서 서로의 잘잘못만 따졌어도 됐을 문제를
네가 잘못했지만 너도 잘못했어! 라고 하심으로써 결국 더 큰 분쟁만 일어났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