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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freeboard_808559
    작성자 : 베오베로가
    추천 : 0
    조회수 : 247
    IP : 183.101.***.244
    댓글 : 0개
    등록시간 : 2015/04/05 20:48:12
    http://todayhumor.com/?freeboard_808559 모바일
    숙제 검사 부탁드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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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 문화 테마 산책이라는 대학교양과제로 제출할 감상문입니다.

    감상문이긴 한데 조금 이상하게 된거 같기도 해서 평가바랍니다.

    본삭금 겁니다!


    통일에 대하여 <KBS 베를린 장벽 붕괴 20주년 특집 다큐멘터리, 통일 독일 끝나지 않은 이야기 를 보고>

     정확히 기억은 나지 않지만 예전에 '굿바이 레닌'이라는 영화를 본 적이 있다. 그 영화는 동독과 서독의 급변하는 상황을 보지 못한채 심장마비로 혼수상태에 빠졌다가 깨어난 골수 사회주의자 어머니의 건강 상태 악화를 막기 위하여 거짓말을 지어내는 다소 우스꽝 스러운 이야기이다. 이 영화에서 우리에게 주는 메세지는 필자의 생각에는 누구나가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는 것은 같다는 것이다. 그 염원하는 사람이 우파이든 좌파이든 간에 말이다. 동서독 모두가 열망하던 통일이 된 이후 독일은 어떻게 되었을까? 그 모습을 보기 위해선 먼저 통일 전 독일의 역사를 살펴보지 않을 수가 없다.

    -독일의 분단과 통일까지.
     독일은 2차세계대전이 끝난 이후 패전국 독일이 다시는 전쟁을 일으키지 않게 하기 위해 미국과 소련 그리고 다른 연합국의 논의 끝에 두개 국가로 분단되었다. 그리고 미국과 소련에 의해 냉전이라는 새로운 형태의 전쟁이 시작되었다. 서로가 전쟁의 두려움은 잘 알고 있었으나 서로가 가지는 이념의 승리를 위해 어느 누구도 질 수 없는 긴 싸움이 시작되었고 독일 또한 그 전쟁터 중에 하나였다. 그렇게 쌓아올려진 베를린 장벽은 서독과 동독의 삐뚤어진 서로간의 관계를 명백히 보여준다. 두 국가는 서로를 부정했으며 그렇게 한세대에 걸친 분단이 시작되었다. 
     긴 분단에 서로가 입은 상처는 정말로 깊은 것이었다. 하지만 이 상처에 처음으로 메스를 댄 사람은 바로 빌리 브란트 수상이었다. 그의 동방정책과 외교수완은 정말 놀라움 그 자체였다. 비오는 날 나치 정권에 의해 희생된 폴란드 인을 기리는 기념비에  찾은 브란트는 그 기념비 앞에 무릎 꿇었다. 그 행동이 주는 여파는 엄청났다. 독일의 대표자로써 독일이 이전에 저지른 일에 대한 태도를 보여줌과 동시에 유럽 대륙에 평화와 화합의 바람을 불어넣은 것이다. 그의 행동은 딱 한마디로 정의된다. '우리(독일)은 평화를 원한다.' 필자의 생각에 독일의 통일으로 가는 기차는 이때 처음 불이 지펴진 것이라 생각된다. 그 바람은 자유주의 연방 뿐만 아니라 바르샤바(사회주의) 연방 깊숙한 곳까지 몰아닥쳤고 결국 1989년 10월 라이프치히 니콜라이 교회에서 기도회를 마친 동독 주민 수만명이 거리로 쏟아졌다. 그들은 민주주의와 통일 그리고 우리는 한 민족임을 외쳤다. 그리고 한달 뒤 베를린 장벽이 무너졌다. 그리고 90년 10월 3일 독일은 하나가 되었다. 분단은 몇십년에 걸쳐 지속되었던 것에 비해 통일은 정말 한 순간이었다.  통일이라는 과일은 보기에는 달콤하고 맛이 좋아 보였고 따먹어보니 실제로 그리하였다. 하지만 그 과일나무를 키우기로 마음 먹은 이후 모든 것이 달라졌다. 따먹은 과일의 맛의 환희는 잠시 뿐이었고 독일은 심각한 통일 후 문제와 맞부딛치게 된다.

    -서독과 동독은 분명히 다른 나라였다.
     한 세대에 걸친 이념을 통해 갈라진 정책, 교육, 지식, 문화 전반에 걸친 모든 것의 차이는 정말 엄청난 것이다. 분단 후 태어난 아이들은 통일이 일어난 90년대 초 가정의 경제의 중심인 40대가 되었고 그들은 사회주의국가에서 사회주의적 사고를 배우고 사회주의적인 생활을 하며 살아왔다. 그들은 지도부에서 배급한 집과 직업을 가지고 배급되는 일정한 생필품에 부족함을 느끼지 않으며 살아왔다. 하지만 사회주의 몰락과 동시에 하나가 된 독일에서는 이들은 순식간에 필요없는 존재가 된것이다. '굿바이 레닌'이라는 영화에서 촉망받던 우주비행사가 택시기사로 전락하는 이러한 급변하는 사회에 적응할 시간조차 가지지 못한 아버지 나이의 사람들은 갑자기 실업자가 된다.
     서독에 의해 흡수 통일된 동독이 서독의 방법으로 발전하게 되면서 벌어진 일이다. 그들의 생활은 불안정해지고 인정받던 사람도 인정받지 못하게 된 상황에 그들은 다시 사회주의에 대한 향수를 넘은 갈증을 가지게 된다. 이들은 동독 시절에 있었던 이야기를 다루는 '그때 그시절'이라는 프로그램을 보며 적지 않은 사람들이 동독시절이 더 살기 좋았다고 이야기 한다. 
     물론 서독정부도 아무것도 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 위의 그러한 사람들이 다시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직업교육을 시켜주는 등의 노력을 한 것이 다큐멘터리에서 간접적으로 보여진다. 하지만 동독사람들의 몸에 배인 근로 문화를 변화시키기는 힘든 것이다. 다큐멘터리에서는 어떤 중년의 여성을 보여주었다. 그녀가 말하기를 동독시절에는 정해진 시간만큼 일하면 그만이었지만 통일 후에 이루어지는 초과 근무나 기타 성과제 근무에 대해 적응하는 것이 가장 힘들었다고 증언한다. 그리고 그의 오빠는 그 환경에서 업무능력의 부족으로까지 평가받으며 몇년째 실업자로써 살고 있다. 다큐멘터리에서 나온 지역에 따른 실업률은 서독 지역에선 가장 취약한 지역에서나 5%에 가까운 실업률을 가지지만 동독지역은 10%가 넘는 지역이 대부분이다. 
     이 지역에 따른 차별은 젊은이들 사이에서도 널리 펴져있다. 동독의 젊은이들은 지속적으로 서쪽으로 빠져나가고 있고 대학생들조차 동독의 대학보다 서독의 대학이 더 유리함을 알고 있다. 실제로 그런지는 필자는 정확히 알 수없으나 동독 대학에서 대학의 홍보를 위해 총장이 직접 나서는 모습을 보면 상황에 대한 대략적인 유추는 가능하다. 
     통일이 불러오는 효과는 달콤한 것 처럼 다가오지만 위의 실업 문제나 젊은이들의 유출 문제 뿐만 아니라 갖가지 다른 형태의 차별은 통일의 뒷모습일 것이다. 다큐에 따르면 심지어 베를린 장벽을 이전보다 높이 다시 세우자는 발언을 하는 사람도 있는 모양이다. 하지만 이들이 정말 이것을 원하는 것은 아닐 것이다. 그들은 그저 그들의 목소리를 들어주길 바라는 것일 뿐일 것이다.

    -우리는 통일을 위해선 어떠한 자세를 취해야 할까?
     우리나라는 분단국가이다. 남한 사람이나 북한 사람이나 이 사실을 알고 있으며 양쪽 국민 모두 통일을 바라고 있을 것이다. 우리나라는 '우리의 소원은 통일, 꿈에도 소원은 통일'이라는 노랫말 처럼 어느 누구도 통일한다는 것에 반기를 들 사람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전에 유례없는 엄청난 극단주의에 빠져있다. 사회주의에 대해 이야기하면 빨갱이라 욕당하고 복지를 외치면 종북주의자라 질타받고 북한의 실상을 이야기하면 북한을 옹호하는 사상을 일반인에게 주입시키려는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온다. 우리는 서로가 서로에게 입힌 상처로 인해 스스로를 극단주의에 내 몰고 있다. 서로의 생각이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황산 폭탄테러를 당하는 작금의 상황은 마치 광복 직후에 일어난 사회주의자와 자본주의(혹은 민주주의나 자유주의라고도 한다.)자와의 죽고 죽이는 혼란한 사회의 복귀를 보는 듯 하다.
     흔히 우리는 북한을 나쁜 것으로 이야기 한다. 친한 친구중에는 장난으로 친구를 욕할때 빨갱이라는 단어를 입에 담곤 한다. 우리는 상대방을 적으로써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대화해야할 하나의 사람으로 이해해야한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의 소원은 멀고 먼 바람에 지나지 않게 될 것이다. 우리는 서로를 좀더 우호적으로 바라봐야 할 것이다. '채식주의자의 애완채소'라는 웹툰이 있다. 상대방에게 붙잡혀 죽게될 상황에 빠진 만화의 주인공은 이렇게 말한다. <"당신을 이해해 줄께요.... 그러니까 내가 당신을 이해 못하는 것을 이해해 줄래요?"> 지금 당신이 상대방을 보고 취하고 있는 자세는 어떤 자세인가? 

    이 다큐멘터리는 09년 11월에 방영된 다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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