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째 구글을 뒤적거리게 하고,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는 일이 있습니다.
어느날 청소를 하다가 제 서랍 가득 채워진 명함들을 보고
다 쓴 명함을 재활용할 수 있을까? 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최근에 갑자기 회사를 3번 옮기는 바람에, 200장짜리 새 명함들이 곽으로 있거든요.
그리고 그 전에 거래처에서 받은 명함들도 있고...
회사를 옮기거나 전화번호 하나만 바꾸더라도 명함은 쓸모없어집니다.
그리고 명함 어떻게 버리시나요? 예전에 전 개인정보 유출이고 나발이고 그냥 폐품통에 쏟아버린 기억이 있는데...
정말 하찮은 취급을 받게 되는 것 같아요.
웬지 리폼하면 좋은 제품이 될 것 같은데....
심지어 사업화도 가능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좋은 방법이 있을까 하여 네이버 검색을 해봤습니다.
전에 명함회사 하시던 분이 작성한 글입니다.
엄청 활용방법이 많지만, 딱히 예쁘게 쓸수 있는 방법은 없네요.
그밖에 여러가지 내용이 나오지만 대부분 메모지로 리폼을 하는 것인데, 상품 가치는 없어보입니다.
그래서 구글에서 외국 아이디어를 검색해봤습니다.
이곳은 명함으로 뭘 만들수 있을지 아예 공모를 했네요. 사진 클릭하면 나오는데 딱히 예뻐보이는 것은 없습니다.
그런데 결과물들이 영.... 이어폰 홀더는 만들어봤는데, 구겨지고 모양이 흐트러져서 쓰기는 힘듭니다.
여기선 뭘 할 생각인지 명함을 모으더군요.
여기 있는 말 그대로 명함을 재활용하면 종이도 아끼고 환경도 보호될 것 같습니다.
여기서 파생된 페이지입니다. 구글로 번역해서 읽어보면 여러 아이디어들이 나오는데...
역시 메모지 수준을 벗어나지 않네요.
오유 분들과 함께 아이디어를 공유해보고자 합니다.
어떻게 하면 집에서 썩고있는 명함을 가치있는 것으로 바꿀 수 있을까요?
물론 여기 있는 아이디어도 집에서 쓰기에 나쁘지 않기 때문에 위의 내용대로 재활용하는것도 괜찮다고 봅니다.
하지만...무언가 사업화 할 수 있고, 명함을 한차례 더 쓰고 버려버리는게 아니라
진짜 오래 쓸수 있는 무언가로 만들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