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를 보고 있으니 갑자기 허세글을 쓰고 싶어 졌어요
(반말 죄송해요)
푸른 빛을 머금고 차디찬 냉정함 따위 숨겨두고
겉으로는 온몸으로 울고 있는 너라는 존재
그 울음 마저 서릿발 처럼 차갑구나
어찌 처음부터 니가 푸름이었으랴
어떤것들도 너를 상하게 할 수 있었으리
별반 다르지 않은 사람들끼리 ' 너 ' 라는 것보다 내가 더 나음을 확인하기 위한 특별할 것 없는
흔한 소리들
너 그리고 내가 버티기 위한 자기최면
어떤것들의 타인과의 자기 동기화로 부터 시작되는 너의 푸름
그들은 버리게 하지 않을 것이다 너의 푸르름을
그 푸름이 살아 있는한 차가운 돌들을 던질 것이며
그것들이 서서히 녹아 태초의 너의 색을 찾게 될 것이다
그 색에 너의 모습이 비추어 보일때쯤
그제서야 지나온 날들을 찾을 수 있다
네게 온 돌들을 어디론가 선물 하지 않았다면
눈물은 다시 따뜻해졌겠지
하나, 둘, 셋, 넷, 다섯,,,,,,,,
이제 겨우 10개 남짓
더 많이 받게 될거야
하지만 그 사이에도 차가운 돌은 녹고 있다
차고 넘치게 되더라도 반드시 대부분은 녹아 내릴것들
녹지 않을 것 같은 한 두개 쯤은 인정해주자
그위에 같이 쌓이지 않게만
잠깐 사이에 거의 녹아든 돌들
오히려 늘어난 너의 푸르름
맛 없어!!!!!!!!!!!!!!!!!!!!!!!!!!
얘를 어떡하지,,, 어떡하지
바,,, 바보
나,,, 나는 부,,, 부끄럽지 않,,,
공익 캠페인 : 더위는 사람을 이상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마무리는 한걸로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