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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동생아.
하나밖에 없는 내 동생아.
드디어 내일,
네가 시집을 가는구나.
퇴근하고 집에 들어와서 내일 입고 갈 옷을 챙기며
예쁜 네 모습을 상상하니 절로 미소가 지어진다.
어렸을 때,
먼저 잠든 너의 고사리 같은 작은 손이 너무 귀여워서
잠들때 까지 쳐다보면서 만지작 거리던 때가 생각난다.
비오던 날 차 밑에서 쨍쨍거리며 울던 고양이를
교복 치마를 입은 채로 차 밑에 들어가서 구해오던
네 이쁜 마음이 생각난다.
'오빠, 난 왜 피카소 같은 재능이 없어?'라고 울먹이던 네 모습이 너무 속상해서
나도 모르게 손찌검을 했던
미안하던 그 때가 생각난다.
내일은,
우리들의 어린 시절을 함께 했던
아주 오래 된 필름 카메라로
네 어여쁜 모습을 담아보려 한다.
눈물 많은 내 동생아.
내일은 행복한 날이니
어렸을 때 보여주었던 그 모습 그대로
환하게 웃어 주었으면 한다.
사랑한다, 동생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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