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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든 생각인데
(솔로라 그런 것도 있지만) 주말에 할일을 미리 생각하지 않고 있으면 어느새 주말이 닥쳐오고 계획없이 빈둥빈둥 보내는 경우가 많더군요.
그런데 막상 평일에는 회사 갔다오느라 피곤해서 주말 계획을 또 미루게 되고.. 정신차려보면 다시 주말 돼있고..
이런일 반복인거 같네요.
그래서 드는 생각이 일요일을 그 다음 월요일~일요일까지 할 일을 미리 계획하고 준비하고 정리하는 날로 잡으면 괜찮은가 싶더군요.
일요일을 한주의 마지막, 주말의 끝, 하고싶은거 미루다 부랴부랴 밤늦게까지 하는 날이 아닌
새로운 한주를 계획하는 날로 잡는 거죠..
이렇게 생각해보니 달력에 일요일이 한주의 맨 앞에 있는 것도 수긍이 가고..
그나마 일요일은 좀 마음에 여유가 있으니 계획 잡기도 편하고..
다른 오유 분들은 한주의 시작을 언제로 보나요?
그리고 일요일 어떻게 지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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