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보험 고지의무 때문에 문의드립니다.

2011년 12월에 저희 어머니께서 종신보험을 계약체결하였습니다.

그러곤, 2012년 12월에 허리디스크 수술을 받으셨고 집에서 요양을 하고 계십니다.

올해 1월에 보험금을 청구하기 위해서 보험회사에 보험금청구 신청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몇일 뒤 보험회사에서 연락이 와서, 보험가입한지가 1년밖에 안되서 보험금청구 심사를 하겠다는 겁니다.

그 후, 몇일 뒤 집으로 보험회사 직원이 와서 주변 병원을 조사한다면서 위임장을 써달라길래 써줬습니다.

일주일 뒤인 몇일전 보험회사에서 연락이 와서 고지의무 의반으로 청구한 보험금을 지급할 수 없고, 현재 계약 체결된 보험도 해약이 되며

무엇보다도 저희 어머니께서 13개월동안 납입한 보험료(420만원)도 해약환급금 형태로 변환되면서 거의 받지 못한다고 합니다ㅠ

보험회사에서 주장하는 바는, 보험계약 체결일(2012년 12월) 이전 한달전(2012년 11월)에 허리디스크 판정을 받았기 때문에 

계약 체결할 당시에 보험사에 그 사항을 알려주지 않았다는 주장입니다.

저희 어머니는 너무 억울하다고 주장하십니다. 사실 보험계약 할 당시 저희집에 다른 일 때문에 상당히 어수선해서 경황이 없으셔서

보험계약체결 당시 충분히 그 내용을 기억해 내지 못하고 알리지 못했다고 말씀하십니다.

따라서 허리디스크로 인한 보험금을 청구했는데, 그 보험금을 받지 못하더라도 추후 계약을 유지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요?

(보험사에선 보험계약을 해지 한다고 주장합니다)

또한 만약에 보험금을 받지 못하고 계약을 해지한다고 해도, 이미 납입합 보험료(13개월치, 420만원)라도 받아야 하는데 안준다고 하니 정말 답답합니다ㅠ 이미 납입한 보험료 만이라도 받을 수 없을까요?ㅠ

고수님들 좋은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