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blog.naver.com/hschoi903/150155680545 http://blog.naver.com/hschoi903/150155680545?viewType=pc 일단 전 일베인이 아닙니다. 오유 가입한 지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만, 하루에도 두세번씩 폰으로 눈팅하는 오유인입니다. 최근엔 웃대도 조금.
하아..머리가 아프네요. 제 의견만 짧게 말하겠습니다. 제 오유에서의 첫 글을 이런 글로 할 생각은 없었는데, 게시물을 읽으니 꼭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씁니다.
링크 타시면 어떤 분이 이번 일을 자기 시선에서 정리한 글이 나옵니다. 개인적으론 저 분의 생각에 동의합니다. 굳이 공론화시켜서 학교 게시판에 글을 올린 오 유측에도 잘못이 있고 게시판을 패드립, 수간 등의 글로 도배해서 더럽힌 일베측에도 잘못이 있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이 생각이 맞다는 건 아닙니다.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니까요. 제가 말씀드리려는 건 다른 거에요.
자신과 의견이 다르다고 무조건 일베1충으로 몰지 말아주세요. 물론 진짜 일베1충도 있습니다. 그러나 자신의 의견을 쓴 오유인도 있습니다. 댓글에서 콜로세움이 열려 싸우는데, 전 개인적으로 아빠크롬비님과 그 분을 비난하는 분들의 댓글을 보고 이 글을 씁니다.
피해망상이라느니, 자기 틀 안에만 갇혀 산다느니, 문제를 지나치게 이분화해서 본다느니.. 실례를 무릅쓰고 말하겠습니다. 아니에요. 자신의 의견을 말한 것뿐입니다. 그리고 이분화하는 건 당신들이죠. 오유 아니면 일베1충이니까요. 중도에서 하지만 오유도 잘못한 게 있다고 말하는 건 이분화가 아닙니다.
후반에 가선 그 분이 오유를 과대평가했다느니 실망했다느니 하셨죠. 저라도 그랬을 겁니다. 이건 옳다그르다 말하는 게 아니라 단순히 심리적인 면에서 말하는 겁니다. 자신의 의견엔 전부 반대가 달리고 여러명이 자신을 비난하고, 그 중엔 피해망상이라느니 당신이 비뚤어졌다느니 일베1충이라느니.
심지어는 혹시 일베1충 아니냐고 말씀하시는 분도 있더군요;
죄송합니다. 글이 길어졌네요.
전 이런 모습의 오유를 원하지 않습니다.
착하고 예의바른, 그런 훈훈한 유머사이트가 됬으면 좋겠어요. 단순한 유머 사이트가 왜 이렇게 된 겁니까?
웃었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ps.필터링된 단어는 전부 1을 껴넣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