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경남 통영에서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P> <P>사촌형님의 부탁으로, 김해 모 공장에서 일을 도와주고 있을때 였습니다.</P> <P> </P> <P>장마철도 아닌데 5월 어느날 ...</P> <P>이틀동안 하늘에 구멍이 난것 처럼... 비가 내리더군요...</P> <P> </P> <P>그 분이 돌아가신 날이였습니다...</P> <P> </P> <P>그이후로 참 많은 일이 있엇던거 같네요.</P> <P> </P> <P>그리고, 우린 항상 이렇게 인터넷에서 말을 합니다.</P> <P> </P> <P>이번엔 투표해서 변화시킬수 있다...</P> <P>투표하자...</P> <P> </P> <P>하지만, 변한게 없네요...</P> <P> </P> <P>이제 30대 후반의 나이를 먹어가면서, 이렇게 참담하고 가슴이 터져버릴꺼 같은 날이 다시금 올지는 몰랐습니다.</P> <P> </P> <P>감히 인생을 논하기 이른 나이지만, </P> <P>제 진정으로 나이드신 어르신들께 여쭤보고 싶습니다.</P> <P> </P> <P>기호1번  국회의원을 뽑던지, 대통령을 뽑던지...</P> <P>무조건 1번이 되어야 한다고 이야기 하시는 어르신들께선  무엇이 그렇게 1번이 좋으신가요?</P> <P> </P> <P>제가 택시를 타고 가다가 운전하시는분과 이야길 해도,</P> <P>1번이 좋은 이유는 이야기 하십니다.</P> <P>저도 공감하는 부분도 있고, 공감을 느끼지 못하는 부분도 있고...</P> <P> </P> <P>이유없이 , 아무런 이유없이 무조건 1번이라고 외치시는 분들이 </P> <P>이렇게까지 원망스러운적은 없었네요.</P> <P> </P> <P> </P> <P>변함을 바라며, 새로운것을 추구해서 앞으로 나아가야 하는것이 </P> <P>저희의 현실인데...</P> <P> </P> <P>그 현실을 외면하시고, 그 옛날 당신들께서 젊엇던 시절의 그 유신의 망령을 그리워 하시며...</P> <P>이유없는 맹목적 지지를 보내시는지요.</P> <P> </P> <P> </P> <P>전, 지금도 밑바닥 시궁창 같은 삶을  살아가고 있기에...</P> <P>더 이상 힘들껏도, 더 이상 나아질것도 바라지 않습니다.</P> <P>하지만, 지금 당신들께서의 선택이</P> <P>어린아이들과, 청소년, 그리고 20대의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는 젊은이들에게 어떠한 상처로 남을지...</P> <P> </P> <P>지금 이 참담한 현실을 부정하고 싶은 마음뿐이지만...</P> <P>그래도, 살아가야겠지요.</P> <P> </P> <P>추운 겨울 인력시장 과 아르바이트로 근근히 살아가지만...</P> <P>그래도, 살아야겠지요.</P> <P> </P> <P>그분도, 그리고, 저와 같은 심정으로 살아갈분들이 많다는걸 알기에...</P> <P> </P> <P>두번 다시는, 왜곡된 언론과... 권력의 하수인으로써 국민과 국민의 선택을 무시하고... 강압하며...</P> <P>구 시대적 사상따위에 집착하는...</P> <P>그런 모습이 더이상은 없기를...  </P> <P>변할수 있는지!!!</P> <P> </P> <P>감히 제가 대한민국 당신께 여쭤봅니다.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