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2009년 5월 23일... 내가 군인이였을 때 </p><p>그 날의 아침은 어김없이 밝아 왔고...</p><p>뉴스를 보았고...</p><p>난 하염없이 울기만 했다. 그 곳에서 하루 종일 혼자...</p><p>''미안해요... 미안해요... 미안해요...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p><p>닿을 수 없는 말만 반복하다가...</p><p>문득 생각이 들었다.... 무엇인가 잘못되었다... </p><p>'난 왜 혼자 울고 있는가?, 왜 혼자인가?'</p><p>이 질문을 시작으로 내 인생은 전혀 다른 길을 걷기 시작했던 것 같다.</p><p><br></p><p>그 날 이후 공부하고 설득하며 지내 온 시간들...</p><p>시대의 흐름의 발 씻고 그냥 떠나는 이가 되지 말기를 바라오며,</p><p>같이 강물이 되자며 다짐했던 어두웠던 날들의 소주 한 잔...</p><p>하루 하루 견디기 힘든 만큼 쌓여온 술병들과 책들...</p><p>이제 그 날들의 결실이 맺힐 12월 19일이 내일이다. </p><p><br></p><p>별로 부탁하며 살아온 인생이 아니다. 하지만 지금 난 할 수 있는게 이 것 뿐이다.</p><p><br></p><p>''제발 투표해주세요. 제발 부탁드리오니 투표합시다...</p><p>한명이라도 더 살립시다. 죽어간 넋들에게 빚만 지고 살지 맙시다. ''</p></p>
꿈꾸지 않으면 사는게 아니라고,   별헤는 맘으로 없는 길 가려네
사랑하지 않으면 사는게 아니라고,   설레는 마음으로 낯선 길 가려 하네.
아름다운 꿈꾸며 사랑하는 우리,   아무도 가지 않는 길가는 우리들...
누구도 꿈꾸지 못한 우리들의 세상,   만들어 가네...
배운다는 건 꿈을 꾸는 것,   가르친다는 건 세상을 노래하는 것
우린 알고 있네,   우린 알고 있네.
배운다는 건 가르친다는 건,   세상을 노래하는 것....
                                                                     -꿈꾸지 않으면.../양희창 작사 / 장혜선 작곡
죽어가는 이 땅의 아이들을 한명이라도 살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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