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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발머리소녀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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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입 : 12-07-04
    방문 : 799회
    닉네임변경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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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freeboard_642874
    작성자 : 단발머리소녀
    추천 : 2
    조회수 : 274
    IP : 121.144.***.190
    댓글 : 0개
    등록시간 : 2012/12/18 00:38:48
    http://todayhumor.com/?freeboard_642874 모바일
    망할!!!!!!!!!!!!!!!!!!!!!!!!!!!!!!!!!

    이사온지 3년이 다되어가네요~~!

    제가 통영에서 이웃과 정답게 잘 지내다 대학도 부산에 오고

    아빠 일도 부산에 잡게 되어 이사를 오게되었는데요~

    처음 이사 왔을때는 이웃들과 인사한다고 이리저리 이사왔다고 인사두하고 ~

    뭐 그러다가 윗집 아줌마가 아파트에서 슈퍼를 하시는데 저희집에 찾아와서

    아이들이 아직 어려서 많이 뛰어다닌다고 양해 조금 부탁드린다고 그러더군요 ㅋㅋ(그때는 이렇게 심각할줄은.....ㅠㅠ)

    그래서 할머니가 가까이 사셔서 이사와서는 잘 지내보자는 식으로 집에 필요한 생필품 이런것도

    그집에서 일부러 사고~그랬거든요! 이웃이랑 잘 지내면 좋으니깐 ㅎㅎ

    근데..얼마안되서 그 아줌마가 그냥 그런소리를 한게 아니구나 싶었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진짜 심하긴 하더라구요 ;;

    제가 통영에 살때는 솔직히 맨 윗층에 살아서 뭐 층간소음이 뭐야?뭐 이런식으로 집을 들어오면

    안락한곳이고 조용한곳이고 이런식이었다면..지금은 집에 왠만하면 안 붙어있고 친구집에 나가서 자거나 그래요

    처음엔 너무 떠들어서 아줌마랑 좋게 풀어보려고 아줌마한테 가서 ,,

    나:아줌마 얘들이 너무 떠들어서 잠을 못자겠는데 애들좀 잘 타일러주세요 ㅠㅠ~진짜 너무 시끄러워요

    아줌마:전에 살던데서 혹시 맨 꼭대기에 살았어요?

    나:네 .근데그건왜요?

    아줌마:그러니깐 그러지~얘들이 떠들면 얼마나 떠든다고 그래요 잠깐이지

    그리고 그쪽이 맨 꼭대기에 살다가 와서 적응이 안되서 그런거지 원래 그정도 소리는나는거예요~

     

    이러더군요..ㅋㅋ 하;

    저는 또 순진하게 아줌마 말 듣고 그런가?내가 너무 예민하게 굴었나?

    싶었거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서

    한동안 참고 살았죠 근데 문제는 애들이 3명인데!

    아줌마는 아침부터 새벽1시 넘어서까지 슈퍼에만 있고

    아저씨는 무슨 일은 하는지 집에 잘 안있는거 같고 있어도 거의 애들을 관리안하고

    잠만 자는거 같더라구요

    솔직히 자기네들은 집에 안있으니깐 애들이 얼마나 떠드는지 모르겠죠

    떠들다가도 안떠들었다고 거짓말 할 수있는게 애들 아니겠어요?

     

    두번째는 그냥 직접 아이들한테 올라가서 한번 조용히 해달라고 해야겠다 싶어서

    (제가 애들을 원래 좋아하는 편이라서 최대한 상냥하게 굴었습니다)

    올라가서 얘들아~언니가 공부를 해야되서 그런데 조금만 조용히 놀래ㅠㅠ?

    이랫거든요 ..........그리고 일일히 찾아가서 말하기도 그래서 첫째 여자아이한테

    엄마 번호도 좀 달라고 해서 받아왔어요

     

    근데.....애기들한테 제가 말한 멍청한거 였어요 그냥 무시하고 좀 있다 뛰더라구요

    윗집이 진짜 개념없는게 그냥 아무것도 없어도 시끄러운 아이들인데 잠시 말한다고 집을

    둘러봤는데 미끄럼틀에 자전거에 공이굴러다니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그냥 떠들라고

    환경을 만들어줬데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가차서 ㅋㅋ 그리고 그뒤부턴 저도 그냥 말하기도 껄그럽고 해서 그냥 시끄럽다 싶으면

    할머니집이나 친구집에 놀러가버리고..그랬는데 아빠가 어느날 참다가 올라가서 그집 아저씨랑

    시비가 붙었나봐요 우리아빠도 성격이 온순한 편이 절대 아닌데 그 아저씨도 매우 폭력적인사람이었나봐요

    그래서 한두번 말다툼하다 아저씨들이랑 가벼운 몸싸움도 일어나고 ;그래서 엄마는 좋게 해결할려고

    아줌마한테 가서 그냥 좋게좋게 해결하자고~그쪽집도 좀 조심해달라고 하고 우리도 너무 과민반응 한거같다고

    사과를 하고 왔다더라구요 그뒤부터 그냥 아빠도 집에 잘 안붙어있고 ㅋㅋㅋㅋㅋㅋ

    엄마는 일다니고 밤늦게 들어오고 아빠도 밤늦게 들어오니깐 최근되니깐

    제가 국가고시 시험 때문에 집에 앉아서 공부하는 시간이 많았는데...

    애들이 이제 더 컸는데도 ㅋㅋ ...더 심하게 뛰어다니더라구요

    이런말 제 입장에서도 하면 안되지만 애들이 진짜 별나기도 별나고 애들치고 많이 뚱뚱합니다

    3명다요...첫째가 이제 초등학생 고학년인가 그럴텐데 저보다 키도크고(제가 160입니다)

    하여간 남매들이 발육이 다른아이들보다 남다릅니다

    근데 생각해보세요 성인 체격의 아이들이 세명이서 쿵쿵쿵 뛰어다닌다고...............진짜 악몽입니다ㅠㅠ

     

    하여간 사건은 얼마전에 벌어졌습니다.시험이 얼마안남은 한달전에 왠만하면 집에 안있거든요 소음때문에;

    근데 그날은 주말에 감기가 걸려 아파서 거실에 계속 누어있었던 날이었는데..안그래도 아픈데

    주말이라서 하루종일 집에 있었는 모양인지 아침부터 시작해서 밤에서까지 난리..그런난리가 없더군요

    진짜 너무 힘이 없어서 그냥 티비 틀고 신경 안쓸려고 했는데 너무 서러운겁니다 ㅠㅠ 아픈데 내집에서

    이렇게 스트레스를 받아야하나 싶기도하고..

    그래서 울쩍하고 스트레스지수도 퐁퐁퐁 올라가고 있을때 할머니가 집에 오셨어요

    할머니도 그때 감기 때문에 약간 예민할때였는데 같이 거실에 있는데 너무 신경 쓰이는거예요

    그래서 윗집에 올라가서 정확히 세게도 아니고 손!!!!!!!!!!<<이게 포인트입니다

    으로 두대 대문으로 치면서 조용히좀 하세요! 하고 내려왔습니다

    그런데도 그냥 계속 안나아지길래 5분정도뒤에 아줌마한테

    (밑집인데요애들좀조용히 시켜주세요 너무 시끄러워요)

    이리보냈더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금있다 누가 집에 찾아왔더라구요

    저 3년만에 윗집 아저씨 얼굴 처음 봤어요 ㅋㅋㅋㅋㅋㅋ

    정말 얼굴에 심술이 가득한 아저씨가 한분 오셔서 지금 좀전에 자기집 대문을 치고 갔냐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네! 너무 시끄러워서 조용히하라고 치면서 말하고 내려왔어요

    이랬더니 막 저보고 애들이 아파서 세명다 가만히 ^^ 앉아서^^........ㅅㅂ 말이되냐 죄송합니다

    지금 생각해도 속이 부글부글 끓고..욕이...

    밥을 먹고 있었다네요 그럼 제가 환청을 듣는건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제가 평소에도 많이 떠들지 않았냐면서 얘기했더니 다짜고짜 저보고

    딸년이나 지 애비새끼나 싸가지가 없네 시발

    진짜 ..저 과장되게 말하는게 아니라 저렇게 말하데요?????

    헐....진짜 순간 머릿속에서 온만가지 욕이 다 지나갔지만 그래도 나름 어른이라고

    아저씨 지금 뭐라고 했냐고 이러니깐 막 뭐라하면서 왜 대문을 발로 차고 그러냐고

    지금 너희집 때문에 우리집 대문이 휘었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손으로 두대쳤는데 무슨 대문이 휘냐고 그리고 진짜 안떠들었냐면서 뭐라하니깐

    자기집애들은 절대 안떠든데요...ㅋ ㅋ 하핫

    그래서 제가 너무 기가차서 복도식 아파트도 아니고 우리집 위에딱 두집 있는데 그럼 옆집에서 떠드는데

    그게 우리집 까지 폭풍 울리냐고 그러니깐 ㅋㅋ 제가 14층인데 16층에서 떠드는거라고 ...큭

    그러곤 저한테 지랄이란 소리도 하고 이 년을 콱 때려 지겨버릴라 이런소리까지 하더라구요

    녹음을 못해놓은게 한입니다ㅠㅠㅠㅠㅠㅠ그리고 할머니가 뒤에서 애가아푼데 그냥 좀 예민해서

    그런건데 어른이 와서 이리하면 되냐고 그러니깐 할머니한테 삿대질하면서 뭐라하던 그런 개념없는 아저씨가

    오히려  녹음해갔어요 ㅋㅋ 자기집이 떠드는게 아니면 법적으로 책임 질거냐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네 그러세요 이랬더니 갑자기 폰을 끄집어 내더니 지금 한소리 그대로

    말하라고 법적으로 책임진다는 소리말하라고 ㅋㅋㅋㅋㅋㅋ.......순간 자기네들이

    잘못해놓고 아저씨가 저러니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황스럽더라구요 생각치도 못한 전개 두둥.

    자기 욕 실컷해놓고 법적으로 책임지라고 녹음하던아저씨 ㅋㅋㅋ 그래놓고 올라가더니 아저씨가

    막 들고뛰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와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거기서 끝이아니라 그 슈퍼 아줌마 밑에서 인터폰으로 전화와서 저한테 소리치면서 자기네들이

    동네북이냐면서 경찰에 신고할거라고 난리를 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정말;;ㅋㅋㅋ

    어이가 없어서 끊어버렸거든요 ㅋㅋ 근데 좀있다 진짜 경찰 찾아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진짜 그날만 생각하면 웃음이 ㅋㅋㅋㅋㅋㅋㅋㅋ

    찾아와서 혹시 윗집 대문 발로 계속 찼냐고 하길래 경찰두분에게 매우 차근하게 있었던 일을

    말씀해드리니 아...그러시구나 별 문제도 아닌데 왜저런데요 그리고 자꾸 이런식으로 나오면

    역고소 하라고 ㅋㅋ...오히려 경찰분이 가르쳐주고 가시네요;ㅋㅋㅋㅋㅋ

    그래서 경찰이 윗집에 올라가서 떠들었냐고 그러니깐 자기네들은 떠들애들이 없다고 그랬다고 ㅋㅋ...하

    그렇게 그냥 경찰님들 가시고 잠시 삼촌네에서 나오라고 해서 할머니 피곤하셔서 잠시 집에 계시라하고

    1층에 내려왔는데 그 슈퍼 아줌마 ㅋㅋ (슈퍼를 해서 그런가 우리동 반장인가 그렇다고하더라구요)

    다른이웃들한테 소리 꽥꽥지르면서 제욕하고 있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서

    제욕하는데 제가 그냥 지나갈순 없어서 가서

    나:아줌마 아줌마가 경찰 불렀어요?ㅋㅋㅋ

    아줌마:그래 내가 불렀다 어디서 미친게 대문을 두드리고 지랄이야

    나:ㅋㅋ..경찰이 오히려 역고소 하라고 가르쳐주시데욬ㅋㅋ감사합니다

    아줌마:(소리지르면서)고소 우리가 먼저 할거다!!!!!

    나:ㅋㅋ 그러세요 ㅋㅋ  저러니깐 애들이 저래 까불지 ㅋㅋ

    진짜 방귀뀐놈이 성낸다더니 딱 그짝이네

    그러면서 전 제 갈길 가고 ㅋㅋㅋㅋㅋㅋ

    아줌마 썽내면서 팔짝팔짝뛰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이제 삼촌네 갔다가 집에 와서 엄마 퇴근할때되서 이런저런일이 있었다고

    설명해주니깐 엄마가 슈퍼에 들려서 아줌마랑 얘기한다고 갔나봐요 ~

    전 엄마가 원래 11시엔 집에 와야되는데12시가 넘어서도 안오길래 혹시나해서

    밑에 내려가보니 슈퍼에서 그 아줌마가 막 절 씹는걸 그냥 묵묵히 듣고만 계시더라구요

    (하는소리가 뭐 제가 애들한테 뭐라해서 애들이 스트레스로 토하고 밥도 며칠 못먹고 발작도 일으키고

    아저씨가 오늘 나한테 스트레스 받아서 토하고 난리났다고 ㅠㅠ그리고 제가 분명 손으로 두대 두드려던

    대문이 제가 치는바람에 휘어져서 재산 피해났다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정말 진심 무서웠음 왜저러나 싶어서 )

    ㅋㅋㅋ.국회의원 뺨치는듯 ㅎㅎㅎㅎ 우아 ㅋㅋㅋㅋㅋㅋ 저런 사람이 국회로 나가야되는데

    개뻔뻔하고 말 잘지어내고 거짓말 하는데 진실처럼 정말 당당하게 말하고 ㅋㅋ

    하여간 엄마도 그냥 좋게 풀어보려고 간거 였는데 갑자기 그 아줌마가 제가 오니깐 막 뭐라하고 난리난거예요

    싸가지없다면서 막 그러다가 제가 그냥 엄마한테 여기서 피곤한데 뭐 저런소리 듣냐고 말도

    안통하는 사람들이라면서 가자고 이러니깐 그아줌마가 갑자기 그리 시끄러우면

    저희보고 이사를 가시던가~?! 이러는바람에 저희 엄마 분노게이지 급상승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이도 한참 어린년이 못하는 소리가 없다고

    어디서 남의집보고 이사가라 지랄이냐면서 ㅋㅋ 순간 저도 당황스러워서 엄마데리고 집에 옴

    근데 그 아줌마가 아저씨한테 연락했는지 집에 들어오니깐 아저씨 막 미친듯이 쿵쿵 뛰고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나서 계속 시험준비한다고 독서실로 다니고 했는데...

    정말 이젠 못참겠어요 ㅋㅋ 애들이 진짜 환장하는게 제일 많이 떠드는 시간이

    저녁~새벽 1,2시 까지고 주말에는 하루종일 그냥 난립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금방도 엄마 시끄러워서 깼네요..ㅋㅋ

    진짜 윗집 애들과 개념없는 부모들 어떻게 해결해야될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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