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아침에 일어나 문득 나도 모르게 그 분의 뒷모습을 보았습니다.</p><p><br></p><p>참... 그 분을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힘든 일입니다. </p><p><br></p><p>그 분이 떠나도 모든 것은 그대로 인데, 순간 크게 달라질 것도 없는데, 왜 이렇게 가슴 저리게 하는지...</p><p><br></p><p>왜 그렇게 가야만 했을까요...기억의 되새김질은 힘든 일임에도 멈출 수 없는 일인가 봅니다.</p><p><br></p><p>그 분은 우리에게 아픔 남겼지만 눈물 속에 하나의 씨앗도 남기고 가셨습니다.</p><p><br></p><p>바람이 산을 넘어 가듯, 강물이 끝끝내 바다로 흘러가듯, 여기 작은 담쟁이들은 벽을 타고 넘을 것입니다. </p><p><br></p><p>서로 서로 손잡고, 장벽을 감싸 안으면서... 그렇게 넘을 것입니다. </p><p><br></p><p>근데 여기 참 울보가 많네요.....</p><p><br></p><p>여기 모인 그 분을 닮은 울보들이 많아 참 좋습니다. 사람 냄새나는 오늘의 이 땅이 참 좋습니다.</p><p><br></p><p>함께 가는 이 길에, 모두가 같이 들꽃 한송이 피우게 되는 그 날을 기대해 봅니다.</p><p><br></p><p>그 날은 우리가 멈추지 않는 한... 반드시 옵니다. 우리가 멈추지 않는 한...</p>
꿈꾸지 않으면 사는게 아니라고, 별헤는 맘으로 없는 길 가려네
사랑하지 않으면 사는게 아니라고, 설레는 마음으로 낯선 길 가려 하네.
아름다운 꿈꾸며 사랑하는 우리, 아무도 가지 않는 길가는 우리들...
누구도 꿈꾸지 못한 우리들의 세상, 만들어 가네...
배운다는 건 꿈을 꾸는 것, 가르친다는 건 세상을 노래하는 것
우린 알고 있네, 배운다는 건 가르친다는 건, 세상을 노래하는 것....
                                       -꿈꾸지 않으면...
죽어가는 이 땅의 아이들을 한명이라도 살리자...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