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r></p><p>요즘 좀 머리크고나서 여기저기 기사도 보고 뉴스도 보고 신문도 보고</p><p>거기다가 제 대학 전공이 아시아 국제관계과라 한국정치도 관심있게 보고 있는중입니다.</p><p>앞으로 나올 글은 "<span style="color: rgb(255, 0, 0); "><b>지극히 제가 개인적으로 느낀</b></span>" 한국입니다.</p><p>다시 말하지만 틀렸네 아니네 그런게 아닌 "<span style="color: rgb(255, 0, 0); "><b>제가 느낀 한국</b></span>" 이라는겁니다.</p><p>비록 한국말을 쓰긴하지만 너무 어렷을떄부터 해외에 나와서 20대초중반 청년이 될떄까지 </p><p>한국에는 단한번 들어가지않고 해외에서만 살았기떄문에 (제가 한국에대한 애착이나 애국심이있는것도 아니고)</p><p>생각, 사건을 받아드리는 자세 그리고 남을 보는 관점이 글을 읽는 분들하고는 좀 다를껍니다.</p><p>한국을 접하는 해외인은 한국에대해 이런 느낌을 갖고 있구나 하는거만 인지하셨으면 좋겠습니다.</p><p><br></p><p>------------------------------------------------------------------------------------------------------------------</p><p><br></p><p><b>1. 한국인은 고집이 세다.</b></p><p>음 단어를 맞게 쓴건지는 잘 모르겟습니다. 제가 이런말을 하는 이유는 기사, 글 또는 댓글들을 볼떄</p><p>항상 느끼는건데, 대부분 자기말이 100%맞다는 가정하에 적는거 같습니다.</p><p>(이런글을 적는 너도 역설적이다 라고 하실수도 있지만 위에도 적었습니다 <span style="background-color: rgb(255, 255, 255); color: rgb(255, 0, 0); "><b>"이글은 지극히 제생각입니다" </b></span>)</p><p><span style="background-color: rgb(255, 255, 255); color: rgb(255, 0, 0); "><span style="color: rgb(0, 0, 0); ">나이가 많은 사람은 나이가 많은대로, 좀 공부했다는 사람은 공부한대로</span></span></p><p><span style="background-color: rgb(255, 255, 255); color: rgb(255, 0, 0); "><span style="color: rgb(0, 0, 0); ">물론 나이가 많으신 어르신분들은 지혜도 많으실꺼고 삶에대한 지식이 많으실꺼이고</span></span></p><p><span style="background-color: rgb(255, 255, 255); color: rgb(255, 0, 0); "><span style="color: rgb(0, 0, 0); ">공부를 많이한분들은 그만큼 지식이 많으시겠지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다른사람들의 의견이 안중요한건 아닙니다</span></span></p><p><span style="background-color: rgb(255, 255, 255); color: rgb(255, 0, 0); "><span style="color: rgb(0, 0, 0); ">그사람들의 의견이 틀렸다고해서 그분들을 깔아내리는 말이나 행동을 해선 안되죠.</span></span></p><p><span style="background-color: rgb(255, 255, 255); color: rgb(255, 0, 0); "><span style="color: rgb(0, 0, 0); ">그렇게 틀린거 고쳐주시는 분들도 딱히 모든걸 다 아는건 아니지 않습니까?</span></span></p><p><span style="background-color: rgb(255, 255, 255); color: rgb(255, 0, 0); "><span style="color: rgb(0, 0, 0); "><br></span></span></p><p><span style="background-color: rgb(255, 255, 255); color: rgb(255, 0, 0); "><span style="color: rgb(0, 0, 0); "><b>2. 정치에 관심이 많은듯하면서 전혀 관심이 없다</b></span></span></p><p><span style="background-color: rgb(255, 255, 255); color: rgb(255, 0, 0); "><span style="color: rgb(0, 0, 0); ">뭐만 터지면 제일 먼저 전 여기에 옵니다. 정치글들이 많더라구요</span></span></p><p>그 사건에 대해 올리신 댓글들도 읽다보면 흥미롭기도 하구요</p><p>근데 마치 여기에만 정치관심 있으신분들이 몰려있으신거처럼, 대부분 한국인들은 그렇게 욕을하면서도 정치에 관심이 없는거 같아요.</p><p>뭐 일단 정치 얘기다 하면 걍 넘어가시는분들도 있고, 아에 읽지도 않고 무관심은 대부분이며,</p><p>그놈이 그놈인데 뭔 생각을 하냐시는 분도 있고 심지어는 투표도 안하시더라구요</p><p>그러면서 뭔 나라 욕은 그리들 하시는줄 모르겠어요;; 솔직히 서울시장 투표떄 좀 놀랬습니다</p><p>20대는 20%도 안나왔다고 하는 기사를 예전에 본기억이있어요.</p><p>;;; 나라에서 4대강을 하던, 자기들 월급올리던 아니면 비리가 터지건 투표안하신분들은 욕할권리가 없으십니다</p><p>(회사나 투표방해로 인해 정말 어쩔수 없이 못하신분들 말고, 그날 놀러가거나 아에 투표자체 생각도 안하신분들 말하는거에요)</p><p>시민이 가진 유일한 힘이자 가장 강력한 무기는 쓰지도 않으시고</p><p>당연히 사람이라면 그리고 정치인이라면 알아서 우리편할대로 해주겠지 하는 안이한 생각 고치셧으면 좋겠네요</p><p><br></p><p><b>3. 한국은 지나치게 학벌위주다</b></p><p>이거는 정부탓이 많다고 저도 봅니다. 헌데 그거는 그거대로 문제이지만</p><p>자기보다 조금 낮은 대학에서 졸업했다고, 또는 고졸이라고 그 사람들 무시하는 분들이 상당히 많아요</p><p>배운게 덜하고 학력이 낮다고해서 그사람 인권과 당신의 인권이 다르지는 않습니다.</p><p>사회생활하면서 돈을 더 벌고 못벌고야 그 학력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p><p>그사람을 자기보다 아래로 보거나 저급이라고 하는 생각은 좀 너무한거 같네요</p><p>사람에 위아래가 어디 있습니까, 지금이 왕권시대도 아니고 (아 어떤의미로는 새로운 왕권인거 같네요)</p><p><br></p><p><b>4. 걱정은 많으면서 행동은 없다</b></p><p>성폭행사건이니 살인이니 인육사건이니 뭐니 참 보면 화도나고 기도 안차는 문제들이 참많아요</p><p>저처럼 화도내고 욕도하고 그런분들도 상당히 많은거 같아요</p><p>근데 그게 다데요? 티아라사건떄 1인시위하신분들도 있지만, 그런거 인증사진 올리신분들 보면 좀 안타까웠어요.  </p><p>뒤에 지나가는 사람들 눈에는 "뭐 저런걸하나 시간 많나봐?" 이런 느낌이 제겐 느껴지더라고요;</p><p></p><p>행동은 안하시더라도 최소한 일인시위나 다른 시위를통해 힘들게 뭐라도 좀더 좋게 바꾸시려는 분들을</p><p>불쌍한 눈초리로 안보셧으면 좋겠어요;</p><p>그리고 또</p><p>가해자 욕은 욕대로 하면서 제대로된 방범장치 설치나 보안에는 관여도 안하시면서</p><p></p><p>나라에선 뭐하나; 이러시는분들이 상당하신거 같아요.. </p><p>나라에서 다해야하는법은 없잖아요 어차피 국회의원들은 해줄 마음도 없는데</p><p>(그런데 여기서 또 너라면 뭘어쩌겟냐라고 물으시면 또 난감해요. 저야 어차피 제가 사는나라도 아니고;</p><p>만약 저라면 제가 행동했을 방법은 제가 사는 나라에서나 먹히는 거지 한국이 아니니까요)</p><p>뭐 이문제도 아까 2번에서 제가 말한거처럼 투표가 잘되서 지도자가 참하면 풀릴꺼라고 생각되긴해요.</p><p><br></p><p><b>5. 엄청나게 지독한 외모위주다</b></p><p>와 정말 엄청나데요. 여기 살면서도 한국인들은 유명해요 인종차별및 외모차별주의로</p><p>일단 흑인은 아무 이유없이 꺼려하고 더럽다라고 보고, 잘생기고 이쁜 사람한테는 손이 오그라들정도로 들이대는 사람들</p><p>어디 지나가다가 그런사람들 보면 어김없이 한국인이더라구요</p><p>오죽하면 모델쪽 일하는 제 고등학교동창이 한국유학생들 도데체 왜이러냐고 하겠습니까;</p><p>아 여기서 제게 그러는 너는 이쁘고 잘생긴 사람이 싫냐고 하신다면 또 할말이 없습니다</p><p>이쁘고 잘생긴 사람 싫어하는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다만 저는 외모로 인해서</p><p>좀 상대적으로 호감이 안가는 사람한테 <b>사람취급</b>도 안하는 한국인들을 너무 많이 봐와서 이렇게 적는것이죠</p><p><br></p><p>이건 그냥 제 일화인데 김칫국마시는것도 세계1위아니면 서러워하실거같아요 ㅎㅎㅎ</p><p>외모(?) 문제일지 아닐지는 모르겟으나 (아닐꺼라고 자기위로를 일단하구요)</p><p>실제로 예전에 길가다가 한국여자분들 서로 팔짱끼고 (친구사이인거 같은데 첨에 모르고 봣을떈 레즈비언인줄..) 가다가 한분가방에서</p><p>지갑은 아니고 지갑같이 생긴 뭐가 흘렀길래, 익스큐즈미하고 부르니 저 딱보고는 엄청 웃더라고요? 저 한국말 못하는줄알고</p><p>자기들끼리 어머 왠일이니 이러면서;;  엄 위 헤브 보이프랜드 이러더라구요</p><p>그래서 걍 줏은거 내미니 이상한 소리 내면서 가던데.... 그러지좀 말자구요;</p><p>저야 한국을 아니 이해를하지 다른 인종사람들이 였으면 어쩌려구요;;</p><p><br></p><p>아그리고 이건 외모는 아니지만 밖으로 보이는것이니 걍넣을꼐요</p><p>장애우분들을 동정의 눈빛으로나 깔보는 느낌으로 대하지 마세요...  </p><p><br></p><p><br></p><p><b>6. 오지랖이 넓다</b> (고 해야하나..?)</p><p>남 참견하기 좋아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은거 같아요</p><p>연예인 얘기도 뭐 그사람들은 공인이고 직업이 그렇다보니 가십거리가 되는거야 당연하죠</p><p>그사람들도 그정도는 감수하고 연예인 생활하는거니까요</p><p>그런데 왜 그사람 행동까지 다 시시콜콜 관여하는지 모르겠어요;</p><p>이번에 슈퍼7 공연도 자기들 끼리 기획하고 자기들끼리 분배하면서 자기들끼리 해보자해서 만든거지</p><p>무조건 오라는 사람이 있었던것도 아니고, 돈도 한사람이 다 가져가는것도 아닐것이며</p><p>사회생활 초보들도 아니고 오래한 사람들이 자기분배를 안했을까봐, 나는 이래서 반대한다라는둥 그렇다는둥;</p><p>남이 뭐하건 잘못했으면 욕을하는거야 이해를하지만</p><p>내말이 맞다는식으로 오지랖넓게 행동하는거 좀 이해가 안되요. 그사람들은 나름 생각을가지고 기획을 했을텐데</p><p>앞 뒤 그리고 그사람들 생각/상황도 모르면서 나서지좀 마세요; </p><p>근데 이런 오지랖 친구들 사이에서도 흔하더라구요, 제가 이상한건가 원래 서로에대해 참견을하는게 당연한건가요;?</p><p>오지랖과 충고의 거리는 아주 미묘하지만 그러기에 더 신중하셔야 하는거 아닐까요..</p><p><br></p><p>마지막으로 <b>7. 굉장히 감정적이다</b></p><p>일단 내가 싫으면 어떤식으로던 욕을하고 비난하고</p><p>내가 좋으면 있는말 없는말 다하고..</p><p>중도가 없는거처럼 느껴질떄가 대부분이에요</p><p><br></p><p>------------------------------------------------------------------------------------------------------------------</p><p><br></p><p>음.. 일단 제가 머리에 떠오르는건 여기까지네요;</p><p>읽어주신분들 감사하구요 이거 적느라 힘들어서</p><p>제가 느낀 장점편은 다음에하기로 ;;</p><p><br></p><p><br></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