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용 미슐학원에서 초딩꼬꼬마 중딩고딩 다 가르치고 있는 슴두살 보조강사임니당ㅋㅋㅋ

오늘 학원에서 일어난 일이예욤 ㅋㅋㅋ

학원에 매일매일 오는 초1 꼬꼬마 남자아이가 하나 있슴당

하는 행동도 귀엽고 (말이 너무 많다는게 함정 ㅠ.ㅠ) 꼬맹이 주제에 훈훈하게 생겨서

나중에 쌤이랑 결혼할뤠?????????라고 했다가 퇴짜맞았슴 -_-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튼 그 꼬맹이가 오늘 한 말이 너무 귀엽고 싱기해서 적어봄니당 ㅋㅋㅋ

고 아이가 오늘도 이것저것 쫑알쫑알 말하다가 갑자기 본인이 기억력이 좋다고 막 그럽디닼ㅋㅋㅋ

그러면서 "어, 나는, 엄마 뱃속에 있었을 때도 기억나는데."

요러는것임!!!!!!!! 갑자기 일상날갯짓???그 웹툰이 떠오름!!!!!!나는야 인터넷 잉여!!!!!!!!!!!!

막 나혼자 흥분해갖곸ㅋㅋㅋㅋ 헐 구래??? 느낌이 어땠어?????????라고 물어보니까

"응, 좁았는데 좋았어요. 거의 누워있었어."

헐??완전 구체적이얌!!!!!!좁았대!!!!!!!!! 누워있었대!!!

"물이 있었는데 따뜻했어요."

헣???????이거슨 양수????헐퀴 신기 ㅠㅠㅠ

"막 먹을게 들어오는데 맛있었는데 느낌이 이상했어"

라고 하는데 배를 막 어루만지는거임!!! 애기들은 탯줄로 먹을게 들어오쟎아영 ㅠㅠㅠㅠㅠㅠ큐 신기해뜸

허헣헣헣 나는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초1 이하의 아이들 몇명에게 리서치를 시도해슴

아가들 3명한테 더 물어봤는데 2명은 기억이 안난대고 한 아가가 "물주머니가 있었어요"라고만 했음ㅋㅋㅋㅋㅋ

우와아앙 역시 아이들은 엄마 뱃속에 있었을 때가 기억나나보뮤ㅠㅠㅠㅠㅠㅠㅠㅠ엉엉 신기해

주변에 일곱살 이하의 꼬꼬마가 있다면 한번 물어보세요!! 기억하고 있을지도 몰라영 아이 신기해

그럼 안녕히 계세요.....ㅋㅋㅋㅋㅋㅋㅋㅋ글 끝맺음이 어렵근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