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별거는 아니야..

난 27살 먹은 오유인이지..

그렇다고 솔로는 아니야..(미안)

내가 뭐하나 X같아서 말하려고 해..

내가 건설회사에서 일을해..근데 말이지

일용직 하는 사람을 구하면 사람이 할아버지들만 있어..

거기다가 일도 제대로 못하셔..

왜냐고? 그럴수 밖에 없는 것이 벽돌이나 블럭을 옮기거든..

벽돌과 블럭을 옮기는데 빨리 옮겨야 좋고 일하는 사람들도 빨리하니...

우리 입장에서는 조금 그렇지..

그래서 젊은 사람들을 구하면 없어..뭐지..ㅡ,.ㅡ

요즘 청년들이 일자리가 없어서 백수다라..

요즘 우리는 젊은 애들이 노가다할 사람이 없어서 난리야..

페이가 문제라고?

하루에 8만원 주고 점심먹여주고 팀(반장님 아래에서 전국을 다님)에 들어가면 쉼없이 일을하지..

일주일 잡고 5일 일하면 40만원이야..

4주면 160만원이야..

주말까지 일하면 우리는 고맙지..

그러면 솔직히 먹고 살만할걸?

그러다가 대모도도 하고 기공(벽돌 쌓는 사람)이 되는거지.

기공이 얼마 받는줄 알아?

하루 일당이 11만원이야..

나보다 돈 잘버셔..

하지만 지금은 40~50먹으신분들 밖에 없어..

우리는 별수 없이 외국인 노동자를 쓰지..

이게 뭘까?

 취업?

중요해...근데 말이지..없으면 기다리고 놀아도 돼?

참..뭐 취없이 안되서 그냥 컴터하고 논다고?

지랄마....40넘은 아주머니들이 벌어가는 돈이 (잘버시는분) 250~350만원이야..

ㅆㅂ 노가다라 무시말고 계속해봐..

10년만 하면 이사직 웬만한 회사에서 주니깐..ㅡ.,ㅡ




미안해...너무 흥분했지..

인원이 없어서 공사를 못해서 그래..

에휴...

오유9년차에...오랜만에 글써봐...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