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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freeboard_564460
    작성자 : 마리테레즈
    추천 : 0
    조회수 : 311
    IP : 121.142.***.183
    댓글 : 0개
    등록시간 : 2012/01/04 18:02:47
    http://todayhumor.com/?freeboard_564460 모바일
    베오베에 올라온 어린이집 글 보고 생각나서.

    뭐 다 그런건 아니지만 심각하긴 하군요...저희집에 늦둥이가 있는데 곧 어린이집 보낼 나이라

    정말 저런 글 보면 남일 같지 않고 겁나 심란하네요....저도 학원 강사로 일하는 중이라 더 걱정.

    근데 베플 중에 애들은 정말 좋은데 원장이 싫어서 그만 둔다, 이런 글이 있길래 생각나서 적어 봅니다.

    전에 일하던 학원에서 겪은 몇가지 에피소드(?...라기보단 폭로인가...-_-;;)들입니당


    1. 진상 원장


    첫 인상은 나쁘지 않고, 오히려 좋은편인데 이상하게 선생님들이 별로 안좋아하길래 왜그런가 했더니

    겪어보니 알겠더군요. 인간성이 정말....다른 학원이나 여타 사교육 원장들 보면 그런 사람들 많던데

    이런 사람들이 어떻게 아이들 가르치는 일을 하는지 의문. 일단 정말 쫌스럽습니다. 사적인 에피소드들도

    많지만 가장 어이없는건 교재를 재본해서 쓴다는거. 그것도 정식으로 제본하는게 아니라 그냥 복사기로

    일일이 복사하고 구멍뚫어서 스프링 꽂아서 씁니다.(물론 강사들이 다함...^^...아이들이 130명 정도 되는데..)

    그만두기 직전엔 제본을 맡기길래 이제 그나마 낫네, 했다가 표지보고 아연실색.

    표지에 '이 책은 ##학원에서 출간한 책입니다"라고 써져있는거... 아니 출간이란게 제본도 포함하는

    단어였던가요? 저작권법이 무섭지도 않나 싶음...제일 웃긴건 이걸 돈 받고 판다는거죠.

    엄마들이 왜 항의안하는지 모르겠어요. 분명 학원강사 학부모도 있었는데...그런거 보면 비단

    이 학원만의 문제가 아니었던 모양...-_-;;

    (뭐 강사들 저녁시간 보장 못받고 기타 잡업무 다 시키는거는 너무 흔해서 뺐습니다.)


    2. 진상 엄마


    애들 가르치는 일 해본 사람이면 다 알죠? 애가 진상이면 엄마도 진상입니다...이건 진짜 100%.

    가정교육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는 대목이죠... 누가 대구 중학생 자살 사건 글이던가? 거기에

    양아치들이 커서 뭐하는지 궁금했는데 양아치 부모가 돼서 양아치 자식을 낳는거였다던 댓글이 생각나네요.

    저는 초중등 전문 학원에서 일해서 1학년부터 중3까지 다양한 아이들을 봤는데, 아이가 어릴 수록 학부모가

    민감해집니다. 저도 어린 동생이 있어서 어떤 기분인지는 알지만, 도가 지나치는 경우가 있죠 분명.

    2학년 ㅂ군. 이 친구는 너무 집중을 안해서 처음엔 학습장애라도 있나 했지만...정말 그냥 집중 '안'하는거더라구요.

    그야말로 강사를 물로 보는거. 왜냐? 엄마가 하루가 멀다하고 선생을 들볶아서 '내새끼만 내새끼만 내새끼만!!!'

    이런식이거든요...보통의 학부모님들은 학기마다 한번 찾아오시고, 맞벌이라서 바쁘신분은 그것도 못오시는

    경우도 많은데 이 엄만 할일이 없는지 강사 괴롭히는게 취미인지 1~2주에 한번은 찾아와서 진상을 칩니다.

    그게 납득할만한 이유거나, 아님 강사가 잘못이 있거나 하면 말을 안하지만...뭔가 얼토당토 않고 그저

    우기기에 지나질 않으니.. 예를 들면 문제를 풀게하고 엄마랑 같이 채점하라고 보냈는데, 엄마가 전화로 

    대체 답지가 어딨느냐고 성질부터 내기에 일단 죄송하다고 하고 자세히 보시라고 하니, '해답풀이라는게 답지에요?'

    라고 묻더라는...-_-...이 전화를 받으신 강사분, 기본적인 상식이 없는건지 화풀이를 하고 싶은건지 도저히 모르겠더라고 하셨더랬죠...

    그리고 이건 진상이라기보단 문제가 있는 부모도 있었죠. 애가 1학년인데 글을 못읽는데도 불구, 학원에만

    책임을 전가함...정말 몇개월을 붙잡고 씨름을 해도 안된다면 사실 이건 난독증이거나 학승장애가 있는걸 텐데도

    관심이 없는거 같음. 그저 다른애들을 못따라가는걸 싫어할 뿐이랄지... 그렇게 생각할만한건 어떤 강사분이

    그 친구를 안아주니까 '선생님은 저 왜 안아줘요? 엄마도 저 안 안아주는데...' 그랬다고....

    그런 엄마인데 애 상태에 관심이 있을까 싶고...그저 안타까워할 수 밖에 없었죠.

    또 3학년의 어떤 친구가 이런 말을 했던 기억도 있네요. " 어제 우리 아빠가요, 엄마가 늦게 오니까

    전화해서 '지금 당장 안오면 애새끼들 다 죽여버릴꺼야!!"' 그랬어요. 화나서 농담하시는거에요."

    ...웃으면서 이 얘길 하는데 정말...얘가 평소에 감정조절을 잘 못하기도 하고, 종이를 씹거나 하는

    행동이 있었는데 그게 다 가정불화에 원인이 있었던거였죠...그 뒤로 편애 소릴 안들을 만큼 신경 써주고

    잘해주고 그랬죠. 또 4학년 남자앤데 동시에 엄마 얘기가 나오는게 있는데, 그 문제를 못풀길래 물어보니

    "엄마랑 아빠랑 3살때 이혼했대요. 그래서 전 엄마가 어떤 느낌인지 몰라요."라고 아무렇지않게 말하던 친구도 있었고.

    근데 이 친구는 편가정교육을 훌륭하게 받아서 예의도 엄청바르고 정말 착해서 더 짠했었죠..

    저도 평탄치 않은 어린시절을 보냈어서 그런지 이런 친구들은 진짜 남일 같지 않아서 정말 잘해줬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어려운 환경에서도 잘 자라준 기특한 친구들이 있는가 하면 가정교육 환타지로 받은 그야말로

    초딩도 있음... 아 얘기가 길어져서 이어 쓰겠음둥ㅋ(보고싶은 사람이 있을진 몰라두....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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