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토요일에 대구에 모임이 있어서 나갔습니다

모임이 같은 부대 전역자들 모임인데

비가 많이 와서 그런지 많이 오지는 않았더군요

9명 정도 오기로 얘기 되있었는데 저 포함해서 6명 왔습니다

아무튼 저녁 9시부터 술을 마셨는데

술마시는중에 천안함 이야기가 나왔죠

하.... 근데 진짜 저 빼고 5명 모두가 북한이 했다고 굳게 믿고있더군요

제가 제데로된 확실한 증거가 하나도 없지 않느냐 라고 하니까

이번에 어뢰 건진거 얘기를 하더군요...

갑갑하더이다...

어뢰 건진걸로 100% 북한이 한거라고 믿어버리다니.....




아 그리고 어뢰일수도 있다고 생각은 아주 약간도 했습니다

예전에 강릉에 잠수함 넘어왔을때 그때도 한미연합훈련을 하고있었다고 들었습니다

근데 진짜 만약에 어뢰에 피격당한게 맞다면... 도데체 왜 책임지는 생키들이 없나요...

제대한지 오래는 안됬지만...

군대가 당나라군대 되버린걸까요?

답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