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얼마전에 회식을 했는데요.

회식자리에선 꼭 노래방을 가더라구요.. (술 좀 들어갔을경우 ㅇㅅㅇ!)

물론 친구들하고 갔을때 분위기 띄울때,

등등 좋은 노래로 골라봤어요.

괜히 노래 못골라서 발라드 불러서 분위기 죽이지 맙시다..

(전 그날 막내라고 분위기 다 띄워놨더니

다른분들이 다 죽여주셔서 참 고마웠던 기억이 나네요..)

김건모- 잘못된 만남 (이건 근데 랩이 어려워서.. 연습 필수 ♡)

DJ DOC- DOC와 춤을 (가사 자체가 재밌고 불르기도 쉽죠. 틀려도 잘 모릅니다..ㅋㅋㅋㅋ)
        Run To You (이건 백댄서들의 춤을 따라해도 반응이 끝내주는.. 남자가 하면 음..)

크라잉넛- 지독한노래 (노래 부르다가 웃지 않게 연습 해 가는게 중요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강진- 땡벌 (이건 보통 땡뻘! 이라고 하기 쉬운데 땡벌~ 이라고 하는게 중요 포인트에요...)

박상철- 무조건 (이노래는 강약 조절이 포인트입니다 안그럼 지겨운 노래가 되기 쉽상이거든요. 견본으로는 <낮에도 좋아 밤에도 좋아> 이 부분에서 좋아 <- 부분을 쎄게 불러준다던가 말이죠..ㅎㅎㅎ)

김수희- 남행열차 (이건 뭐.. 다들 아는 노래죠? ㅋㅋㅋ 연습도 따로 필요없고 즐겁게 부르면 되요!)

LPG- 캉캉 (이건 여자분이 해야 사랑스러운 겁니다.... 율동도 조금 만들어서 하면 완전 이쁨 그자체..!!)

박현빈- 곤드레 만드레 (보통 곤드레~만드레~ 부분만 아신다면 미리 들어 보시고 가시는게 좋습니다 앞부분 가사도 괜찮거든요. 이건 남자분들이 파워있게 불러주면 좋죠 !!)

노라조- 오빠 잘할수 있어 (이건 정말 남자분들만이 소화할수 있는..? ㅋㅋㅋㅋ 랩 외의 부분을 다른분이 도와주면 정말 끝내주는곡이죠 -ㅂ-ㅋㅋㅋ)

☆중요포인트☆
분위기가 업업 되었다고 해서 연속으로 좌라라락 부르는건 절대 금물입니다
가뭄에 콩나듯이 분위기가 죽어갈려고 할때 (아니면 정말 한창 무르익었을때!!)
한곡씩 한 3~4곡 정도만 불러주는 겁니다..
너무 많이 불러도 안되고 너무 적게 불러도 안되는게 포인트지요..
이걸로 이제 당신은 회식자리에서 완소남녀 ♡ (일리가 없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