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오늘 최대 진상 오브 진상을 만난 듯 합니다</p> <p>이건 갑질도 뭣도 아니고 그냥 진상 상진상</p> <p> </p> <p>작은 쇼핑센타였는데 히잡이 이어진 원피스 같은 옷 입은 중동 아줌마 두명</p> <p>남자 아이 둘을 데리고 왔는데 소리를 소리를 지르고 달리면서 </p> <p>옷 걸린 매대마다 숨어 숨박꼭질 하고</p> <p>손님들 쉬라고 놔둔 벤치마다 장난감 자동차로 다 굴리면서 달리고</p> <p>계단에서 이야아악~~~!!! 소리 지르며 잡기 놀이하고 </p> <p>바닥에다 장난감 놓고 지들끼리 놀고 던지고</p> <p>1층부터 3층까지 뛰어다니면서 몇 시간을 그러고 있는데 </p> <p>아줌마들이 어찌나 지들끼리 평온한지 남의 자식인 줄...</p> <p> </p> <p>심지어 맘껏 놀으라고 집에서 장난감도 잔뜩 가져와서 벤치에다 다 널어놓음</p> <p>다른 손님들이 앉을 데가 없어서 할 수 없이 다른 층 벤치 가서 앉음</p> <p> </p> <p>직원들이 정말 친절한 분들이어서 진짜 조심스럽게 조용히 해달라고 몇 번을 말했어요</p> <p>그래도 그치지 않자 점장님 정도 되는 분이 오셔서 아이들 모아놓고 엄마들 앞에 데려가서</p> <p>조용히 해야 한다고 약간 강한 어조로 말씀 드렸습니다</p> <p>그 때야 마지못해 애들한테 들릴 듯 말 듯 "조용히 해~" (외국어지만 이런 말인 것 같았음)</p> <p>그러고 1분도 안 되서 또 다시 난리 개막장</p> <p> </p> <p>직원이 몇 명이 붙어서 그렇게 경고를 했는데도 진짜 그렇게 평온한(?) 사람들은 처음 봤음</p> <p>마치 그림 속의 여자들처럼 표정에도 아무런 변화가 없고 바람에도 흔들리지 않는 식물 같았어요</p> <p>그 와중에도 아이들은 미친듯이 소리지르며 내달리고 있고 진짜 영혼이 탈탈 털리는 시간이었음</p> <p>(워낙 사람 많은 데 안 좋아해서 마음 먹고 나간 날 필요한 거 다 사야하는 극 내향형 스타일)</p> <p> </p> <p>하필 계산대 앞에서 또 마주쳤는데 그 와중에도 아이들은 입구 자동문 열었다 닫았다</p> <p>장바구니 안에 들어가서 구르다가 나와서 또 자동문으로 돌진하고</p> <p>직원이 다치니까 여기서 이러면 안된다고 해도 역시나 그림 속의 중동 여인들은 표정 변화 하나 없음...</p> <p> </p> <p>와 진짜 살다 살다 이런 유형의 인간들은 처음 보네요</p> <p>그간의 진상들은 보통 갑질 아니면 묻지마 폭행 아니면 생각지도 못한 찌질한 짓(?) 같이</p> <p>뭔가 패턴이 있었는데 이 사람들은 뭐지????????</p> <p>주변 사람들은 환장 하겠는데 지들은 아예 다른 차원에서 살고 있음</p> <p> </p> <p>예전에 세상 제일 진상이 인도인, 중동인이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는데</p> <p>인도인은 확실히 어떤 유형의 진상인지 알고 있음</p> <p>근데 중동인은 처음이라서 이건 뭐지?????</p> <p> </p> <p>물론 압니다</p> <p>이게 얼마나 인종차별적으로 위험한 발상이 될 수 있는지</p> <p>근데 진짜 뭔가 벽에 턱 가로막힌 느낌?</p> <p>이렇게까지 주변 사람들이 어떻든 0.00001%도 신경 안쓸 수가 있나???</p> <p>오히려 중국인들이 사람으로 느껴질 정도...</p> <p>적어도 얘네는 지들이 잘못한 건 알거든요</p> <p>알면서 박박 우겨서 문제지</p> <p> </p> <p>어느 국가인지 물어볼 걸 그랬네요</p> <p>미리 피하게</p> <p> </p> <p> </p> <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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