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답을 먼저 알고, 근거를 고민한다</p> <p><br></p> <p><br></p> <p>인간의 생각 알고리즘은 재미가 있습니다.</p> <p>인간은 질문을 받으면, 답이 그냥 떠오릅니다.</p> <p>물론 "모른다"도 답변이라고 포함시켜야 됩니다.</p> <p><br></p> <p>"좋아하는 동물은 무었입니까?"</p> <p><br></p> <p>위 질문에 어떤 동물이든 생각이 났을 겁니다.</p> <p>그 다음, 우리는 언어를 기반으로 다시 생각합니다.</p> <p>"내가 좋아하는 동물이 하나뿐인가?"</p> <p>"내가 강아지만 좋아하나?"</p> <p>"내가 공룡만 좋아하나?"</p> <p>"내가 지금 키우기는 힘든 동물인데..."</p> <p><br></p> <p>이 과정을 거쳐서 자신의 답이 수정되기도 합니다.</p> <p><br></p> <p>이 과정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며, 성격테스트에서 사용하고 있습니다.</p> <p>일반적으로 성격테스트를 할때는 처음 떠오르는 것을 선택하라고 합니다.</p> <p><br></p> <p>처음 떠오르는 생각은 언어를 기반으로 스스로 생각한 것이 아닙니다.</p> <p>심지어 생각한 과정도 근거도 아무것도 우리는 알지 못합니다.</p> <p>이런 생각은 무의식의 생각입니다.</p> <p>이후 언어를 통해서 고민한 생각은 의식의 생각입니다.</p> <p>이성적이며, 논리적인 생각입니다.</p> <p>그리고 생각하는 과정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p> <p><br></p> <p>처음 떠오르는 무의식의 생각은 바뀌기도 합니다.</p> <p>'강아지', '고양이', '공룡', '사자', '토끼', '아기 곰'....</p> <p>무의식은 고정된 것이 아니며, 현재의 상태를 표현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p> <p><br></p> <p>설문 조사에서 먼저 하나를 떠올리게 하면, 그것을 선택하는 방법이 있습니다.</p> <p>아래와 같이 질문을 하면, 고양이가 좋다는 답변은 줄어들 가능성이 커지게 됩니다.</p> <p>"요즘 들고양이가 야생 조류에 피해를 주고 있습니다."</p> <p>"고양이를 좋아 하십니까?"</p> <p><br></p> <p>성격테스트를 다시 생각해보면,</p> <p>성격테스트는 처음 떠오르는 것을 선택하기 때문에 변화의 가능성이 충분히 있습니다.</p> <p>무의식이 변화한다는 것과 일치합니다.</p> <p>고민한 답과 처음 떠오른 답이 동일하다면, 의식과 무의식이 일치가 된 것입니다.</p> <p><br></p> <p>성격테스트는 의식의 영역이 아니라 무의식의 영역을 확인하는 것입니다.</p> <p>실제 업무에서 의식의 결정을 더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자신의 성격과 다른 생활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p> <p>행동에 따라서 무의식의 학습능력때문에, 무의식이 변화 할 수도 있습니다.</p> <p>행동의 중요성은 여기에 있습니다.</p> <p> </p> <p>무의식과 의식에서 생각의 속도차이도 고려해보겠습니다.</p> <p>먼저 답이 생각난 무의식의 속도가 빠릅니다.</p> <p>의식적으로 다시 생각하면, 자신의 답이 바뀔수가 있습니다.</p> <p>중요한 것을 결정할때, 몇번을 다시 생각해야 하는 근거가 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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