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p><p class="MsoNormal">무고를 당해 <span lang="en-us">2</span>년간 감옥살이를 하고 가정이 파괴되었으며 모든 것을 잃었습니다<span lang="en-us">. </span>거짓고소를 한 자의 사악함은 말할 것도 없고<span lang="en-us">, </span>검찰과 법원의 무책임한 기소와 완전히 편향된 재판이었습니다<span lang="en-us">. </span>앞으로 <span lang="en-us">6~7</span>회에 걸쳐 <span lang="en-us">‘</span>거짓고소<span lang="en-us">(</span>무고<span lang="en-us">)’</span>의 실상을 드러내는 내용을 싣고<span lang="en-us">, </span>그후 대통령실과 법무부<span lang="en-us">, </span>대검찰청에 재수사를 청원하려고 합니다<span lang="en-us">. </span>먼저 시민분들과 내용을 공유하고자 하오니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span lang="en-us">. </span></p><p></p> <p class="MsoNormal">내용은 시와 소설의 형식을 취하고 있습니다<span lang="en-us">. </span>실명이나 사실대로 쓸 경우 사악한 무고를 한 자와 그의 변호사<span lang="en-us">, </span>검사나 판사 등이 저를 명예훼손 등으로 고소를 할 수 있다고 해서입니다<span lang="en-us">. </span></p><p></p> <p class="MsoNormal"> <span lang="en-us">…………………………………….</span></p><p></p> <p class="MsoNormal"> <span lang="en-us"></span></p><p> </p> <p class="MsoNormal"> <b>나는 공소장에 적힌 행위를 하지 않았다</b><span lang="en-us"></span></p><p></p> <p class="MsoNormal"> <span lang="en-us"></span></p><p> </p> <p class="MsoNormal"> <span lang="en-us">* </span>「개 같다<span lang="en-us">!</span>」 그가 말했다<span lang="en-us">. </span>치욕은 그보다 더 오래 살아남을 것 같았다<span lang="en-us">. </span></p><p></p> <p class="MsoNormal"> <span lang="en-us">-</span>카프카<span lang="en-us">, </span>『소송』에서 <span lang="en-us"></span></p><p></p> <p class="MsoNormal"> <span lang="en-us"></span></p><p> </p> <p class="MsoNormal"> <span lang="en-us"></span></p><p> </p> <p class="MsoNormal">나는 공소장에 적힌 행위를 하지 않았다<span lang="en-us"></span></p><p></p> <p class="MsoNormal">그러나 <span lang="en-us"></span></p><p></p> <p class="MsoNormal"> <span lang="en-us">2</span>년간 감옥에 갇혔다 <span lang="en-us"></span></p><p></p> <p class="MsoNormal"> <span lang="en-us"></span></p><p> </p> <p class="MsoNormal">직장과 명예를 잃고 <span lang="en-us"></span></p><p></p> <p class="MsoNormal">수억의 빚을 지고 <span lang="en-us"></span></p><p></p> <p class="MsoNormal">죄인이라는 오명을 뒤집어쓰는 인격살해를 당했다 <span lang="en-us"></span></p><p></p> <p class="MsoNormal"> <span lang="en-us"></span></p><p> </p> <p class="MsoNormal"> <span lang="en-us">2020</span>년대 대한민국에서 <span lang="en-us"></span></p><p></p> <p class="MsoNormal">거짓고소와 증거없는 기소<span lang="en-us">, </span>엉터리 재판으로 <span lang="en-us"></span></p><p></p> <p class="MsoNormal">한 시민과 그 가족의 삶이 짓뭉개졌다<span lang="en-us">. </span></p><p></p> <p class="MsoNormal"> <span lang="en-us"> </span> </p> <p class="MsoNormal"> <span lang="en-us">-</span>『감옥일기 <span lang="en-us">-</span>거짓고소와 엉터리 재판을 딛고 쓰다』에서  </p> <p class="MsoNormal">………………………………</p> <p class="MsoNormal"> <span lang="en-us"></span></p><p> </p> <p class="MsoNormal">실제 있었던 일과는 전혀 다른 거짓을 꾸며 회사에 신고하고 거기에 거짓을 더욱 멋지게 가공해 형사고소를 한 당미는 자신이 운이 참 좋다고 생각했다<span lang="en-us">. </span>때마침 미투 열풍이 뜨거운 바람을 일으켰기 때문이다<span lang="en-us">. ‘</span>상사한테 당했어요<span lang="en-us">’</span>라고 신고하면 <span lang="en-us">‘</span>피감독자간음<span lang="en-us">’</span>이라는 죄명이 적용된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span lang="en-us">.</span></p><p></p> <p class="MsoNormal">황당미는 미투 열풍의 한복판에서 성폭력 사건 변호로 유명한 변호사를 찾아갔다<span lang="en-us">. </span>당미가 만든 사건은 변호사를 만나면서 당미가 진짜 당한 것처럼 바뀐 정말 성폭력 피해사건이 되어갔다<span lang="en-us">. </span>변호사는 당미에게 코치만 한 게 아니라 나서서 판사한테 거짓말 의견서를 내주기도 했다<span lang="en-us">.</span></p><p></p> <p class="MsoNormal">황당미를 감싸준 또 하나의 행운은 그 즈음 새삼스레 떠오른 피해자중심주의였다<span lang="en-us">. </span>고소를 한 순간 당미는 피해자의 자격을 획득하며 지극한 보호를 받았고 상대는 나쁜 가해자가 되었다<span lang="en-us">. </span>직장에서부터 그랬다<span lang="en-us">. </span>당미는 이때 한국 사회에 산다는 게 그렇게 고마울 수가 없었다<span lang="en-us">.</span></p><p></p> <p class="MsoNormal">당미는 형사고소를 생각한 이후 피해자로 보일 수 있는 배경을 만드느라 여러 곳을 찾아다녔다<span lang="en-us">. </span>종교기관의 성폭력상담센터<span lang="en-us">, </span>성폭력 피해자 피난처 등의 상담원이나 봉사자를 속이는 건 아주 쉬웠다<span lang="en-us">. </span>성폭력 당했어요<span lang="en-us">, </span>쭈뼛거리며 말만 하면 그들은 무조건 철갑 보호막이 되어 당미를 감싸주었다<span lang="en-us">.</span></p><p></p> <p class="MsoNormal">그들이 당미의 앞뒤 안 맞는 이야기와 태도에 혹여나 갸웃하는 기색이라도 보이면 당미는 눈물을 떨궜다<span lang="en-us">. </span>그들은 잠시라도 의아하다는 내색을 한 걸 보상하듯 기꺼이 당미가 피해자라는 또는 피해 상담을 했다는 증명서를 만들어 주었다<span lang="en-us">. </span>당미는 자신처럼 작정하고 사건을 꾸며 찾아오는 사람이 흔치는 않을 테니 그들이 그럴 만도 하다고 속으로 웃었다<span lang="en-us">.</span></p><p></p> <p class="MsoNormal">수사관도 다르지 않았다<span lang="en-us">. </span>조서를 작성하면서 극도로 조심했다<span lang="en-us">. </span>어떤 질문에 답변이 궁색해진 당미가 입술을 삐죽이며 그렁해지는 연기를 하자 서둘러 마무리했다<span lang="en-us">. </span>당미는 눈물이 뜻대로 안 나올 때는 아버지를 따라 해외에 나갔다가 중학생 때 당했던 장면을 떠올렸다<span lang="en-us">. </span>남편한테 내쳐진 현재의 자신을 생각했다<span lang="en-us">. </span>그러면 눈물이 샘솟았다<span lang="en-us">.</span></p><p></p> <p class="MsoNormal">수사관은 피해자가 서럽게 울어서 심문을 중단했음<span lang="en-us">, </span>이라고 조서에 적어주기까지 했다<span lang="en-us">. </span>곤란하거나 불리할 수도 있는 물음에는 기억이 안 난다거나 입술 깨물며 울어 버리라고 한 변호사의 조언이 유효했다<span lang="en-us">.</span></p><p></p> <p class="MsoNormal">꾸민 거짓으로 직장 사람들<span lang="en-us">, </span>상담사들<span lang="en-us">, </span>변호사<span lang="en-us">, </span>수사관<span lang="en-us">, </span>검사<span lang="en-us">, </span>판사를 속이는 건 너무 쉬웠다<span lang="en-us">. </span>사실 당미도 그렇게까지 쉬울 거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span lang="en-us">. </span>나 성폭력 피해자요<span lang="en-us">, </span>라고 수치스런 듯한 표정을 짓고 적당한 시점에 울음을 터트리면 됐다<span lang="en-us">. </span>그렇게 팀장 김연우 정도는 쉽게 날릴 수 있었다<span lang="en-us">.</span></p><p></p> <p class="MsoNormal">모두들 거짓을 꾸며 김연우를 무고하는 황당미의 수호자가 기꺼이 되고자 했다<span lang="en-us">. </span>그들은 이성적 사고 같은 건 중지한 듯 보였다<span lang="en-us">. </span>당미의 앞뒤 안 맞는 진술도 그저 피해의 충격으로 인한 것이라고 오히려 나서서 변호했다<span lang="en-us">. </span>당미는 그동안 만난 그들을 떠올리면 실웃음이 나오곤 했다<span lang="en-us">. </span>세상 똑똑한 척 정의로운 척하지만 실상을 전혀 모르는 순진한 바보들 같으니라고<span lang="en-us">.</span></p><p></p> <p class="MsoNormal"> <span lang="en-us"> </span> </p> <p class="MsoNormal"> <span lang="en-us">-</span>『성폭력 무고죄로 황당미씨를 고소합니다<span lang="en-us"> -</span>거짓을 용인한 사법권력은 어떻게 한 가정을 파괴하는가』에서 </p> <p class="MsoNormal"> <span lang="en-us">…………………………………</span></p><p></p> <p class="MsoNormal"> <span lang="en-us"></span></p><p> </p> <p class="MsoNormal">글쓴이<span lang="en-us">: </span>잘반꼭은 무고와 사법폭력의 피해자로 거짓고소<span lang="en-us">, </span>엉터리 기소와 재판<span lang="en-us">, </span>그릇된 판결로<span lang="en-us"> 2</span>년간 감옥살이를 하였다<span lang="en-us">. </span>『감옥일기 <span lang="en-us">-</span>거짓고소와 엉터리 재판을 딛고 쓰다』와 『성폭력 무고죄로 황당미씨를 고소합니다<span lang="en-us"> -</span>거짓을 용인한 사법권력은 어떻게 한 가정을 파괴하는가』를 출간했다<span lang="en-us">. </span>현재 『가족살해범 소시오패스의 최후』라는 글과 사건의 실상과 겪은 바 부당함을 드러내려는 책 『저는 사법폭력 피해자입니다』를 준비하고 있다<span lang="en-us">.</span></p><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