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대선후보 토론회에서 모 후보는 자신이 모른다고 자랑스럽게 그게 뭐냐고 묻고 토론회 후에 자신은 모르는 것은 모른다고 물을 수 있다는 사실을 자랑했다.</p> <p>한번 들인 재미를 놓을 수 없었는지 다른 토론회에서도 반복 하였다.</p> <p> </p> <p>물론 모르는 것을 아는척 하는 것보다 나을 수 있다.</p> <p>모르는 것을 인정하고 가르침을 구하는 것은 더 나은 자신으로 갈 수 있는 길이다.</p> <p>그게 대선후보 토론이 아니라 공부방 모임이나 술자리 토론이였으면 말이다.</p> <p> </p> <p>한 나라의 지도자가 되고자 하는 사람이 자기의 정책의 중심이 되는 내용도 모르고</p> <p>자신이 내건 공약(주식 양도세 폐지 같은 것)이 왜 생겼으며 그것을 폐지하면 안 되는 이유조차 모르고 무조건 폐지 한다고 한다.</p> <p> </p> <p>대선후보 토론회 중간에 자신이 모르는 사실을 질문자에게 물어보는 것과</p> <p>자격시험 중에 자신은 잘 모르겠다고 시험관이나 다른 수험생에게 물어보는 것</p> <p>아니 극단적으로 출제자에게 물어보는 것</p> <p>어디가 다르다고 할 수 있을까</p> <p> </p> <p>청년 정책으로 여가부를 폐지 한다고 내 놓았다.</p> <p>여가부가 하는 일을 잘 모르는 채.</p> <p>여가부가 하는 일을 잘 못 하고 있으면 잘 할 수 있도록 인적쇄신이나 가이드라인 같은 것을 만들어서 하면 된다. 뭐 그동안 잘 안 된 것 같아서 문제이긴 하지만 </p> <p>인터넷 댓글에나 나오는 여가부 폐지가 일국의 대통령 후보 공약이라니.</p> <p>마치 구조의 책임을 물어 해경을 폐지하고 나중에 중국어선 단속이나 이런 것에 문제가 생겨 다시 해경을 부활시킨 것과 다를게 무엇이 있단 말인가.</p> <p> </p> <p>국민학교 반장 선거에서도 그따위 토론은 하지 않을 것 같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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