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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에 중독되면 그 쉬운 과정과 기대감에 빠져나오기 힘들듯
뭔가 거저 얻을때의 쾌락은 섹스보다 큽니다.
이게 사람으로 향하면 양아치, 갑질이 되는 거죠
버러지 근성의 근본은 돈뿐만 아니라 뭐가 되었든
그 과정이 쉽고 간편한 것입니다.
요즘 이슈되는 고등학교 일진처럼 폭력으로 금품 갈취한것만 양아치가 아닙니다.
그냥 순하고 약해보이는 사람만 보면
내가 원하는 대로 다 해줄껏 같은 기대감이 훅 올라가고
그 욕심 채우려 사회적 불이익을 주거나 공격적으로 행동하는 사람들은 모두 포함됩니다.
버러지들은 사람을 이런식으로 한번 찍어봐버리면
그 높은 기대치 때문에 끝까지 못되게 굽니다.
관계가 위험해지면 수위를 조절할뿐 절대로 핸들을 돌리지 않습니다.
뭔가를 쉽게 얻는 건 그 기대감으로도 굉장한 자극을 주니깐요
이런 인간들은 누군가의 일상을 참 힘들게 합니다.
자신이 기분이 좋으면 상대방이 힘들거나 손해보는 건 중요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걸 인간관계, 사회생활이라며 뻔뻔하게 포장을 합니다.
우리나라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나이어리면 나이많은 사람한테
여자면 남자한테
다 맞춰주고 대접해줘야 했는데
그것들이 한순간에 너무 빨리 사라져 버리니까
우리나라 특유의 정서로 사리사욕 채우던 인간들이
끝까지 그걸 버리지 못해서
이제는 만만한 사람한테만 추근덕거리며 주접떠는 진상으로 전락 해버렸습니다.
한국의 물리적 치안은 세계 최고이지만
정서적인 부분에서 서로에 대한 경계심은 오히려 높아졌습니다.
요즘 지하철 타보면 꼬부랑 할머니여도 자리비켜주지 않구요
이웃이여도 검증되지 않으면 말한번 섞지 않습니다.
서열의식 강하고 대접받지 못해 안달난 욕구불만 버러지들이 널려있고
그런 인간들에게 뭘 해주거나 양보하거나 약한 모습을 보였다가
어떻게 되는지 직접 겪거나 보면서 다 알게 되었으니깐요
집에 한번 들여줬더니 살림을 참견하고
물 한번 떠다주면 나중엔 물맛과 온도로 면박주는게 그들입니다.
나쁜짓은 피해자 한사람의 상처로 끝나는게 아니라
그걸 본 모든 사람들에게 나도 저런 일을 당할수 있다는 불안감을 준다는 걸 알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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