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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아내는 부동신 중개사입니다.
간단히 적겠습니다.
어떤 여자분이 아파트 한채를 사겠다고 계약금을 300만원을 지불했습니다.
그런데 계약서를 작성하기 전에 마음이 바뀌어서 계약을 하지 않고
돈을 돌려 받고 싶다고 합니다.
집주인이 계약을 파기한 경우 배액상환을 해야 하고
매수자가 파기한 경우 집주인은 돈을 돌려줄 의무가 없답니다.
그러나 매수자가 중개사인 아내에게 하도 사정을 하며 돈을 돌려 받을 수 있게 해주면
30만원을 줄테니 꼭 돌려받게 해달라고 했답니다.
아내가 집주인을 간곡히 설득해서 계약금은 돌려 받을 수 있게 되었는데......
똥싸러 갈 적 마음과 싸고 난뒤 마음이 달라진다고
그녀가 돈이 입금되자 태도를 돌변한 겁니다.
"뭐.. 내가 아쉬워서 부탁하긴 했지만 돈 받고 나니 그 돈 주기가 싫네요."
"아니 그러시면 어쩝니까 약속하셨잖아요?" 하니까
한다는 소리가
"세상에 양심대로 사는 사람이 어디 있어요? 내 돈 아까버서 몬주겠는데 굳이 달라면 10만원정도 줄께요"
아내는 어처구니가 없고 속상했지만 그럼 그거라도 주세요 했더니
은행에 돈 찾아 오겠다고 나가더니 그길로 연락 두절이랍니다.
28살 먹은 아들이 동행했다는데 아들에게 세상사는 방법을 자~알 가르치는 것 같습니다
평소에 어려운 사람 도와주고
힘들게 모은 돈 계약파기로 잃을 뻔한 사람 몇번 도와 준적이 있었는데
이게 소문이 난 걸까요?
중개수수료 깍자는 사람 , 실제료 적게 입금하고 버티는 사람...
순하고 싸울 줄 모르는 아내는 열심히 일하면서 자주 속상한 경우를 당합니다.
이런 경우 그냥 속상한 채로 넘어가야 하나요?
어떻게 하면 좋을지 답답해서 글 써봅니다.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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