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를 좋아하는 동호인으로써 국내에서 테니스가 그다지 환영 받지 못하고 있는 것을 안타까이 여기고 있던 중....
아래와 같은 경사와 함께 대한테니스협회의 알수없는 응대로 인한 황당한 경우가 있어서 여기에 글을 올립니다.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일이 아닐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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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오픈, 2005 '올해의 챌린저대회상' 수상 테사모
부산오픈이 또 한번 큰일을 냈다.
지난 5월(21~29), 부산에서 성공리에 개최된바 있는 부산오픈은, ITF(국제테니스연맹)와 ATP(세계남자프로테니스협회)가 공동으로 선정하여 시상하는 2005년도 '올해의 챌린저대회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올해의 챌린저대회상'은 세계 각 지역에서 개최되고 있는 300여개의 각종 남녀 챌린저대회를 총 망라하여 세계테니스를 주도하는 양대기구인 ITF와 ATP에서 공동으로 심의 선정하여 최고 수준의 대회에 수여하는 상으로서 올해는 '삼성증권배 국제남자챌린저테니스대회'(서울/10월) 와 부산오픈이 공동으로 선정되었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기업이 아닌 순수동호인들의 힘으로 3년째 챌린저국제대회를 개최하고 있는 부산오픈은, 그동안 ATP로부터 대회의 운영과 질적면에서 격찬의 내용을 담은 전문을 수차례 받은 바 있어 이번에 이같은 결실의 영광을 안았다.
테사모는 그동안의 고충과 노력을 생각할때, 이번의 수상이 국제대회를 개최하는 주최자의 단순한 영광을 넘어, 전체 테니스인들의 자랑임은 물론, 대한민국 체육의 자랑으로 자부하며 1만 8천여명의 웹테사모 회원 , 그리고 우리의 모든 테니스동호인들과 함께 이 기쁨을 누리기를 바라고 있다.
테사모는 이번의 수상을 계기로 부산오픈을 더욱 더 알찬 대회로 발전시켜 세계속의 대회로 성장시킬것을 다짐하고, 겸허한 마음가짐으로 수상의 의미를 되새기로 하였다.
한편, ATP와 ITF는 이번 시상을 마스터스컵대회(11월 13일~20일)가 개최되던 상하이의 대회장에서 공식행사로 진행할 예정으로, 서울 상하이 왕복비행 탑승권, 힐턴호텔 2박권과 함께 테사모(수상대표 1명)를 초청하는 공문을 지난 10월 30일자에 대테협(대한테니스협회)에 보냈으나, 대테협에서는 이같은 수상 내용을 한참이 지난 11월 14일에야 우편으로 테사모에 통보하는 바람에 11월 15일 이후 뒤늦게 이 소식을 접수한 테사모의 모든 일정이 늦었음은 물론 상하이 현지에서의 시상계획이 취소되는 안타까운 사태가 발생하였다.
마스터스 시리즈대회를 총 결산하는, 투어대회 최상급대회인 마스터스컵 대회장소에서 세계의 각종 스포츠 언론으로부터 집중조명을 받으며 수상하는 영광과 함께 부산오픈을 세계로 알릴수 있는 기회를 놓쳐버린 테사모는, 이번 사태의 일련의 진행과정을 예의주시하면서 테테협에 질의서를 보내고, ATP측에도 시상식의 불참사유를 공식 해명할 계획이다. '올해의 챌린저대회상' 트로피는 ATP로 부터 지난 11월 23일 항공편으로 대테협에 도착 되어 11월 28일 테사모 사무국에 도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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