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안녕하세요 글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네요...</div> <div> </div> <div>일단 저는 흔하디 흔한 대한민국의 일반인중 하나로 평범한 시민으로 살아가고 있는 보통사람입니다.</div> <div> </div> <div>전세자금 대출에 생활자금에 허덕이며 하루하루 월급쟁이 생활로 소확행을 꿈꾸며 살아가는 사람이죠..</div> <div> </div> <div>본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제가 살고 있는 집이 경매로 넘어갔습니다. 건물주가 무슨짓을 했는지 </div> <div> </div> <div>채무를 갚지 못해 채권자들이 이 건물을 법원에 강제경매 신청을 하였고 이게 받아들여져서 </div> <div> </div> <div>낙찰자가 나타나 이사를 가야 하죠... 여기 까지가 일반적인 경매사건중에 흔하디 흔한 스토리 입니다.</div> <div> </div> <div>(오해의 여지가 있을까 미리 말씀드리는데 저는 다행히 배당을 다 받습니다.)</div> <div> </div> <div>그런데 같은 건물에 살고 있는 적지 않은 수의 임차인들이 너무나 많은 임차보증금을 날리게 생겼습니다.</div> <div> </div> <div>그 중에는 이제 30대 초반의 젊은 친구가 은행에서 대출을 받아 전세계약을 했는데 자기는 돈 한푼 받아보지도 </div> <div> </div> <div>못하고 다 날려버리고 월세를 알아봐야 하는 지경이고 이런 경우가 제가 같은 건물살면서 알게된 사람중에 </div> <div> </div> <div>아는 사람만 3가구 정도 되는거 같습니다. 또 다른 경우는 아기가 태어난지 오래되지 않은 신혼부부인데</div> <div> </div> <div>간신히 구한 전세집에서 9천만원을 한푼도 못건지고 다 날리게 생겼구요...</div> <div> </div> <div>너무도 안되고 제가 운이 좋았지 저역시도 돈 다 날리고 한숨쉬고 있을것을 생각하면 지금도 아찔하고 </div> <div> </div> <div>임차인들보면 슬프고 임대인을 생각하면 화가나고 엄청 복잡한 감정을 가지고 있었습니다.</div> <div> </div> <div>그러던중... 예전에 갭투자 방식에 의한 사기사건을 기억하는 저로서는 이번 사건이 제가 아는 그 방식과 </div> <div> </div> <div>너무 흡사하여 임대인에 대하여 알아보게 되었습니다.</div> <div> </div> <div>(갭투자란 소액으로 해당 부동산을 임차보증금과 근저당을 끌어안고 인수하여 부동산 시세차익을 노리는 방법으로</div> <div> </div> <div>임차보증금을 지급할 의사나 능력도 없고 그 부동산을 담보로 다른 대출을 받아 종국에는 임차보증금을 뜯어가거나</div> <div> </div> <div>금융기관을 상대로 대출금을 상환하지 않는 등의 방법으로 재산상 이득을 편취하는 방법입니다.)</div> <div> </div> <div>현재 경매넘어간 이 건물을 2017년 말에 소유권을 넘겨 받은걸로 나옵니다. </div> <div> </div> <div>그런데 이 임대인에게 무슨 문제가 있나 등기명의는 그의 어머니 명의로 되어있고 자신이 대리인으로 계약을 하며</div> <div> </div> <div>실소유주로서 활동을 합니다.. 그의 어머니와 임대인은 이 건물을 소유권이전받고 지금까지 한번도 이 건물에서 </div> <div> </div> <div>본적이 없습니다. 뭔가 이상하다 싶어 이 임대인을 조사해 보니.....</div> <div> </div> <div>이미 2017년 초반에 엄청난 채무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민사소송만 9개) </div> <div> </div> <div>이미 횡령으로 처벌받은 전례가 있고 금액이 적은 금액이 아닌것으로 나타났습니다..</div> <div> </div> <div>계속하여 알아보던중 이 사람 주변인에게서 사기를 치다 주변인으로 부터 소송을 당하고 패소 받은 사실이며...</div> <div> </div> <div>이 사람명의로는 아무것도 못하고 자금상환능력이나 자본금이 거의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div> <div> </div> <div>2017년 초반에 종국된 민사판결만 9개였는데... 이 사람의 어머니 명의로 17년 중반부터 부동산을 집중적으로 </div> <div> </div> <div>매입을 하기 시작합니다.. 서울,경기,인천,대전... 등기부 등본을 확인했더니 부동산 매입후 3,4 개월 지난 시점에서</div> <div> </div> <div>담보대출을 받습니다... 적게는 해당 부동산의 70%... 많게는 부동산 매매대금을 초월한 금액... </div> <div> </div> <div>마지막으로 제가 살고 있는 건물... </div> <div> </div> <div>그 많은 돈을 어디다 숨겼는지 벌써 재산조회를 해보니 나오는것이 없습니다...</div> <div> </div> <div>등기부 등본에 나온주소를 찾아가보니 허허벌판 시골에 창고가 나오고 이 어머니란 사람을 수소문끝에 </div> <div> </div> <div>찾아가 보니 좋은집에서 살고 있다고 합니다... (딸의 집이라고 하더군요...)</div> <div> </div> <div>지금 이 일련의 행위들로 임차인들은 이 추운날 집을 알아보러 다니고 돈뜯기고 쫓겨나야 하는 판국에...</div> <div> </div> <div>무엇인가 잘못되도 크게 잘못되었다는걸 느끼고 이 임차인들을 도와 주고싶은데... 방법이 없어 난감합니다..</div> <div> </div> <div>그렇다고 제가 알고 있는 정보를 임차인들에게 공공연히 떠들고 다닐수도 없고..</div> <div> </div> <div>좋은 방법이 있으면 알려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div> <div> </div> <div>많은 분들이 글 보시고... 많은 방법을 알려주세요....</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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