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target="_blank" href="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Temp/PJivzn" target="_blank">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Temp/PJivzn</a> <div><br></div> <div><div>입시제도 근본적 변화.(학적의 희석)</div> <div><br></div> <div>대한민국의 교육과 입시를 겪어낸 한때의 수험생으로서,</div> <div>지금은 아이를 키우는 아빠로</div> <div>매 변화의 시점마다 찬반으로 충돌하며 바뀌어온 입시 제도를 보면서, </div> <div><br></div> <div>'학보모'의 삶이 나아지거나 </div> <div>아이들의 기회가 확대 되었는가를 목격하며 내린 결론은.</div> <div>대학선택 선호의 집중과, 19살에 몰린 시기의 집중에 대한 답을 주지 않고는 </div> <div>어떠한 시도도 근본적인 변화를 만들기 어렵다는 것이다.</div> <div><br></div> <div> 교육의 목적 --> 각 개인은 인생을 살아갈 지식과 기술을 익히고 그 결과로 사회는 </div> <div> 교육받은 구성원들에 의해 유지 발전해 나가도록 하는 것.</div> <div><span style="white-space:pre;"> </span></div> <div> 입시의 목적 --> '서열화'된 대학이 '정원내'로 '평가된' 학생들을 '선발' 하는것. </div> <div><span style="white-space:pre;"> </span> </div> <div> 질문) 같은방향을 가르키고 있어야할 저 둘이 공동의 가치를 갖지 못하는 것 처럼 느껴지는 것은 왜인가.</div> <div> </div> <div> - 학교가 시공간과 인력의 문제로, 특정 강의을 수강할 능력 갖춘 '모두'에게 교육의 기회를 주지 못하기 때문.</div> <div> - 그로 인해 수치화 되거나 혹은 스팩으로 대변되는 변별력을 기반으로, 각 학교가 정해진 인원만을 선발 해야하기 때문.</div> <div> - 평생을 따라다니는 '학적' 에 기반한 사회에서의 서열화도 요구 되기 때문.</div> <div> </div> <div> 문제 의식) </div> <div> </div> <div> - '입학 정원' 이라는 것의 근본적인 변화 없이, 선발의 기준만 이리저리 바꾸는, 서열화의 방법만 다양화 하는,</div> <div> 교육의 개혁이라 이름 붙여 졌던 선발 방식의 변경 시도들은, 어김 없이 또다른 문제들을 다시 등장 시켜 왔다.</div> <div> - 왜. 교육의 기회를 확대 하는 시도 대신, 서열화의 방식만 바꾸려 하였는가, </div> <div> - 결국 잠재력을 가진 사람들이 아닌, 19세 전에 최대한 자원을 쏟아부을 수 있는 부모의 자녀들이 </div> <div> 양질의 교육기회를 선점할 수 있었던 것은 변하지 않은 것 아닌가.</div> <div> - 길어진 수명과 인구 구조의 변화에 20살 언저리에 너무 큰 결정들이 몰려있는 </div> <div> 지금의 선발 시스템과 대학 교육을 유지하는 것이 효과적이라 할 수 있겠는가.</div> <div> </div> <div> </div> <div>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올 접근</div> <div> </div> <div> - '정원','선발','시기(19세)' 의 문제의 희석.</div> <div> </div> <div> 수학 능력이라는건 결국 배울 수 있는 준비가 되었냐를 평가하는 것인데 정원이 정해져 있으니</div> <div> 85점이상 수강 가능한 강의에 91점은 강의를 들을 수 있고 90.5점은 못 듣는 상황이 발생한다. </div> <div> 정원내로 서열 상위를 '선발' 하는 대신 수학 능력으로만 강의 수강 가능 여부를 결정하면 어떨까?</div> <div> 특정 학교에 '입학' 하고 해당 학교의 강의만을 대상으로 수강하는 대신 전국 대학의 전공 기초 모든 강좌를 대상으로</div> <div> 각 강좌별 수학 능력시험의 과목별 최소 요구 성적만 설정하고, 일부는 선수 과목의 수강과 획득 학점의 하한을 정하고</div> <div> 상당수의 강의를 온라인화 함으로써 각 강좌별 수강 가능 인원을 대폭 확대하고 해당 강좌 학점에 대한 평가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전환하면 어떨까? </div> <div> 50명 듣던 강의를 5천명 듣게 하면 어떨까? 100학점 남짓으로 대학 이름이 밖힌 졸업장을 주는대신, 원하는 강의를 조금더 낮은 수강료로 들을 수 있게하고, </div> <div> 한번의 시행착오가 큰 위험부담이 되지 않도록 하면 어떨까?. </div> <div> 비싼 월세내고 수도권 대학 옆으로 이사 오지 않아도 전국 대학의 좋은 강의를 듣고 평가받을 수 있게하면 어떨까?</div> <div> A대학 어느 교수님께 수학을 듣고 B대학 강사님께 물리학을 배운 것이 스펙이 되면 안되는 걸까.</div> <div> </div> <div> 아이들이 수능의 전과목 합산 총점 1점을 올리기위해 매진하는 대신 원하는 전공을 위한 준비에 더 힘을 쓸수 도 있게 되고, </div> <div> 어린 친구들이 목적 불분명한 총점기준 점수 따기 경쟁에 내몰리는 대신 많이 배운 교수님들이 수강생 유치를 위해 </div> <div> 강의의 질을 높이는데 노력을 기울일 기회를 주게 될 것 아닌가.</div> <div> 대학의 전공에 대해 충분한 이해없이 입학 후 선택의 여지가 별로 없는 상황을 버텨내는 대신 대학, 교수, 학과의 벽을 넘어 유연한 강의 선택이 가능해질 것 아닌가</div> <div> 뿐만 아니라 19살 11월, 넓게봐도 20살언저리에 인생이 결정되어 버리는 폭력적 선발 과정을 피해서 내 나이가 어떻든 경력이 어떻든</div> <div> 원하는 강의를 듣고 평가받아 인생의 스팩을 평생 확장해 나갈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질 수 있을 것이다.(100세 시대에..)</div> <div> </div> <div> 결론은 '학적'을 희석해서 '대학'의 서열화 대신 '강의'의 품질 차별화를 유도하고,</div> <div> 양질의 대학교육이 수강자의 나이와 시공간을 초월하여 이루어 지도록 하는 것이다.</div> <div> </div> <div> </div> <div> - 변화 </div> <div> 대면 교육중 일부는 즉각적 개방화나 온라인화가 불가능 하다. 하지만 각 대학의 교양과목, 전공기초과목,</div> <div> 강의중심의 전공과목등은 대한민국의 인프라 내에서 즉각 변화를 시도해 볼 수 있는 부분이라 생각한다.</div> <div> 변화의 시도를 않더라도 인구구조의 변화로 전국의 많은 대학들의 시설 가동률도 낮아질 것으로 예상하는데, 강의의 기본축은 온라인 이지만</div> <div> 수업특성에 따라, 실험, group 토론, 과제 수행의 장소, 평가 시설도 필요하므로 전국 대학들의 시설을</div> <div> 해당 용도로 활용하는 방안도 고려할 수 있을 것이다.</div> <div> 온라인 기반 선수 과목의 성적을 기반으로 심화 과정으로 나아갈 수 있는 시스템 구축으로 우수학생을 대상으로 </div> <div> 대학원 진학 인원을 확보하여 대학원 중심의 연구시스템도 유지 가능하다. </div> <div><br></div> <div> 학생수 감소와 수도권 집중에 따라 여려 대학들이 불가피하게 규모의 축소나 폐교의 상황에 놓일 것이 예상되지만, </div> <div> 개방형 강의로 전환되고, 시공간을 초월한 접근성이 확보 되면 오히려 이를 기반으로 물리적 접근성이 부족한 학교도 </div> <div> 특화된 강의를 통한 경쟁력 유지의 수단이 생길 수도 있다.</div> <div> 또한 수강 대상이 고교졸업 후 몇년 동안의 인구에 갇히지 않고, 커리어 확장을 원하는 전 연령대로 확대 됨으로 인해서,</div> <div> 또 다른 기회를 찾는 학교들도 나올 수 있을 것이다. </div> <div> 이른 바 영재로 분류 가능한 매우 유능한 학생들은 수학 능력의 조기 취득을 통해 일찍 강의를 들을 수도 있게 하고, </div> <div> 조금 시간이 더 필요한 학생들에게도 한 두해 늦어진 걸로 사회의 낙오자의 낙인을 주는 대신 또다른 기회를 줄 수도 있을 것이다.</div> <div> 경쟁이 가져오는 장점들도 살릴 필요가 있고, 마음의 평화만을 위해서 경쟁을 없엘 수도 없다면, </div> <div> 경쟁에서 조금 뒤쳐진걸로 평생이 될지도 모를 좌절에 빠뜨릴 것이 아니라 위험부담을 최소화 하고 다시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div> <div> 제도화 하는 것이 공정함과 다양성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변화일 것이다.</div> <div> </div> <div> - 기대</div> <div> 열심히 하는 아이들도 노력을 평가 받을 수 있고,</div> <div> 좋은 강의를 하는 교수님, 강사님이 더욱 대접받도록 하고,</div> <div> 시기를 놓친 사람에게도 열린 기회가 주어 질수 있고,</div> <div> 20대에 집중된 공부로 버텨내는 인생이 만들어내는 부작용도 최소화하고, </div> <div> 우리 공동체에 새로운 것에 늘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이 재공 됨으로써</div> <div> 재교육의 충전 케이블 연결 상태가 유지 될수 있지 않을까.</div> <div> </div> <div> </div> <div> 부분적으로라도 한번 가 볼만한 길 아닌가요</div></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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