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div> <div>안녕하세요 27살 흙수저입니다.</div> <div> </div> <div>제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이유는 이제 막 시작하는 20대초반 분들이 절때 이상한 소리 듣고 인생망치지 않길 바라는 마음입니다...</div> <div> </div> <div>어린시절 부모님없이 교복으로 한겨울을 떼우며 시급 3400원 받으며 알바하며 살았습니다.</div> <div>학생시절은 그냥 남들과 똑같이 힘들었으니 이정도로 이야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div> <div>20살 방위산업체에 들어가 4년간 회사생활을 하였고 급여는 130만원에서 점차 올라 24살즈음엔 160만원이 되었습니다.<br>회사가 힘들다는 이유로 월급도 올려주지 않고, 일의 시간은 점점 늘어났습니다...</div> <div>월세내고 맨날 라면만 먹고 꼬박꼬박 저축하여 4년동안 모은돈이 천만원정도 되었습니다.</div> <div>월급이 너무 적다고 이야기를 해도 돌아오는 대답은 "너가 어디가서 이돈 벌 수 있을 것 같냐?" "여기니까 이만큼 주는거다"<br>"너 나가면 겨울에 춥고 여름에 더운데서 일한다"</div> <div>이말에 묶여 제자신을 잃고 1년을 더 다녔습니다.</div> <div>정말 아닌것 같아서 때려치고 싶었지만, 월급 160만원씩 매달 들어오던 돈이 좋았습니다.</div> <div>네 정말 인생 사는데 한달월급으로 정말 적은 돈이지만, 노예처럼 반복된 삶속에 이것에 만족해 버린 사람이 되어버렸습니다.</div> <div>그리고 그 틀을 깨고 나오기는 더더욱이 겁이 났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살면, 내가 결혼을 하더라도, 나중에도 전혀 변하는것 없이</div> <div>가난하게 살다 죽을 것 같아서, 용기내어 퇴사하기로 결심하였습니다.</div> <div>퇴사를 하고나니 정말 회사말처럼 저는 세상에 먼지와 같더군요.</div> <div>고졸에 배운것 없고 공장경력5년으로는 갈 수 있는 곳이, 공장밖에 없었습니다. 물론 공장을 비하하는 건 아니지만, 단순직에 비전없는 기계같은</div> <div>일을 이야기 하는 것 입니다...</div> <div>저는 회사를 다니며 항상 생각했습니다. 회사가 힘든걸 왜 직원이 알아야 할까? 제 기준엔 이해 할 수 없었습니다.</div> <div>회사가 힘들면 회사를 접어야지 왜 생판 모르는 사람이 직원이란 이유로 알아야 하는지, 그 피해를 왜 직원이 봐야 하는지..</div> <div>그때부터 제꿈은 행복한 직장상사 , 정말 가족같은 오너 였습니다.</div> <div>그리고 옷가게 점주를 시작하였습니다. </div> <div>아르바이트생 두명과 함께 했고, 알바생들에게 절때 힘든일이나 박스나르는 일을 시키지 않았습니다.</div> <div>힘든건 점주인 제가 해야 하는 일이고, 알바들은 시급을 받기 때문에, 시급만큼의 일만 해주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div> <div>첫 장사가 누구처럼 잘 되던가요... 수익이 나는 달은 좋지만, 적자가 나는 달도 많았습니다.</div> <div>그래서 새벽엔 대리기사, 이사짐을 옴기며, 돈을 벌었고, 알바들에게 나누어 주었습니다.</div> <div>1년을 일 한 결과 이 직종은 비전이 없다 생각 들어, 옷가게를 하며 금융쪽으로 마음을 돌렸습니다.</div> <div>이후 금융쪽 사무실을 차리고, 1인사무실로 시작함과 동시에 옷가게를 접었습니다.</div> <div>알바들과도 친해져 이후 술자리를 갖고 이야기를 했을때 알바들은 제 사정이 그런지 전혀 몰랐다고 하더군요. 나름 뿌듯했습니다.</div> <div>지금은 금융쪽에서 작은 사무실 대표로 있습니다.</div> <div>직원들 출퇴근은 12시 출근 6시 퇴근에, 자율근무입니다.</div> <div>쉬고 싶은 날은 언제든 쉬어도 되며, 일한 만큼 돈을 주고 있습니다.</div> <div> </div> <div>가끔씩 많이 해이해졌을때 중심을 잡아주는 것 말고는, 전혀 개인터치 없고 스스로가 일을 하고 싶게 만드는 회사로 성장하고 있습니다.</div> <div>페이또한 막내직원기준 월급이 대기업 직원들 보다는 좀 더 받는 것 같습니다.<br></div> <div>정말 150 200만원의 월급에 만족하고 사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이야기 드리지 않겠습니다만,</div> <div>자신의 꿈이 있고, 목표가 있고, 조금 더 열심히 살아서 남들보다 조금 더 여유롭게 살고 싶은 20대 분들이 계시다면,</div> <div>저는 지금의 작은돈에 미래의 꿈을 포기하지 말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div> <div>그리고 미래의 꿈을 향해 도전을 할 땐, 본인이 이를 위해 포기해야 할 것이 정말 많습니다.</div> <div>잠,연애,밥,술자리,유흥등 하고싶은것 다 하고, 쉬고싶은것 다 쉬고, 하는것이 노력이 아니라,</div> <div>꿈을 위해 모든걸 잠시 포기 할 수 있어야 합니다. </div> <div>그리고 지금 시대가 젊은이들 살기 어렵다 어렵다 표현을 많이 하던데, 전 20살때부터 이말에 전혀 공감하지 못 했습니다.</div> <div>남들이 하는 노예같은 말에 순응하지 말길 바랍니다.</div> <div> </div> <div>저또한 요즘 친구들과 술자리를 자주 갖고 많은 분들을 보고 있지만,</div> <div>지금 나라가 20대가 살기 ~해서,,,, 너는 운이 좋아서 잘 된거지 지금시대는 진짜 살기 힘들다,,,,, 일자리 없다,,,</div> <div>이런말을 들으면, 본인이 자처한 현대판 노예가 된 사람들 이라고 생각합니다...</div> <div> </div> <div>제생각은 이랬습니다.. 저와 같은 마음으로 20대를 열심히 노력해서 꼭 성공하시기 바랍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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