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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흐규흐규23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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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입 : 11-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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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freeboard_1782695
    작성자 : 흐규흐규23
    추천 : 2
    조회수 : 257
    IP : 121.142.***.114
    댓글 : 2개
    등록시간 : 2018/08/05 13:14:13
    http://todayhumor.com/?freeboard_1782695 모바일
    27살 흙수저가 지금까지 느낀 우리나라
    옵션
    • 창작글
     
    안녕하세요 27살 흙수저입니다.
     
    제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이유는 이제 막 시작하는 20대초반 분들이 절때 이상한 소리 듣고 인생망치지 않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어린시절 부모님없이 교복으로 한겨울을 떼우며 시급 3400원 받으며 알바하며 살았습니다.
    학생시절은 그냥 남들과 똑같이 힘들었으니 이정도로 이야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20살 방위산업체에 들어가 4년간 회사생활을 하였고 급여는 130만원에서 점차 올라 24살즈음엔 160만원이 되었습니다.
    회사가 힘들다는 이유로 월급도 올려주지 않고, 일의 시간은 점점 늘어났습니다...
    월세내고 맨날 라면만 먹고 꼬박꼬박 저축하여 4년동안 모은돈이 천만원정도 되었습니다.
    월급이 너무 적다고 이야기를 해도 돌아오는 대답은 "너가 어디가서 이돈 벌 수 있을 것 같냐?" "여기니까 이만큼 주는거다"
    "너 나가면 겨울에 춥고 여름에 더운데서 일한다"
    이말에 묶여 제자신을 잃고 1년을 더 다녔습니다.
    정말 아닌것 같아서 때려치고 싶었지만, 월급 160만원씩 매달 들어오던 돈이 좋았습니다.
    네 정말 인생 사는데 한달월급으로 정말 적은 돈이지만, 노예처럼 반복된 삶속에 이것에 만족해 버린 사람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리고 그 틀을 깨고 나오기는 더더욱이 겁이 났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살면, 내가 결혼을 하더라도, 나중에도 전혀 변하는것 없이
    가난하게 살다 죽을 것 같아서, 용기내어 퇴사하기로 결심하였습니다.
    퇴사를 하고나니 정말 회사말처럼 저는 세상에 먼지와 같더군요.
    고졸에 배운것 없고 공장경력5년으로는 갈 수 있는 곳이, 공장밖에 없었습니다. 물론 공장을 비하하는 건 아니지만, 단순직에 비전없는 기계같은
    일을 이야기 하는 것 입니다...
    저는 회사를 다니며 항상 생각했습니다. 회사가 힘든걸 왜 직원이 알아야 할까? 제 기준엔 이해 할 수 없었습니다.
    회사가 힘들면 회사를 접어야지 왜 생판 모르는 사람이 직원이란 이유로 알아야 하는지, 그 피해를 왜 직원이 봐야 하는지..
    그때부터 제꿈은 행복한 직장상사 , 정말 가족같은 오너 였습니다.
    그리고 옷가게 점주를 시작하였습니다.
    아르바이트생 두명과 함께 했고, 알바생들에게 절때 힘든일이나 박스나르는 일을 시키지 않았습니다.
    힘든건 점주인 제가 해야 하는 일이고, 알바들은 시급을 받기 때문에, 시급만큼의 일만 해주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첫 장사가 누구처럼 잘 되던가요... 수익이 나는 달은 좋지만, 적자가 나는 달도 많았습니다.
    그래서 새벽엔 대리기사, 이사짐을 옴기며, 돈을 벌었고, 알바들에게 나누어 주었습니다.
    1년을 일 한 결과 이 직종은 비전이 없다 생각 들어, 옷가게를 하며 금융쪽으로 마음을 돌렸습니다.
    이후 금융쪽 사무실을 차리고, 1인사무실로 시작함과 동시에 옷가게를 접었습니다.
    알바들과도 친해져 이후 술자리를 갖고 이야기를 했을때 알바들은 제 사정이 그런지 전혀 몰랐다고 하더군요. 나름 뿌듯했습니다.
    지금은 금융쪽에서 작은 사무실 대표로 있습니다.
    직원들 출퇴근은 12시 출근 6시 퇴근에, 자율근무입니다.
    쉬고 싶은 날은 언제든 쉬어도 되며, 일한 만큼 돈을 주고 있습니다.
     
    가끔씩 많이 해이해졌을때 중심을 잡아주는 것 말고는, 전혀 개인터치 없고 스스로가 일을 하고 싶게 만드는 회사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페이또한 막내직원기준 월급이 대기업 직원들 보다는 좀 더 받는 것 같습니다.
    정말 150 200만원의 월급에 만족하고 사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이야기 드리지 않겠습니다만,
    자신의 꿈이 있고, 목표가 있고, 조금 더 열심히 살아서 남들보다 조금 더 여유롭게 살고 싶은 20대 분들이 계시다면,
    저는 지금의 작은돈에 미래의 꿈을 포기하지 말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미래의 꿈을 향해 도전을 할 땐, 본인이 이를 위해 포기해야 할 것이 정말 많습니다.
    잠,연애,밥,술자리,유흥등 하고싶은것 다 하고, 쉬고싶은것 다 쉬고, 하는것이 노력이 아니라,
    꿈을 위해 모든걸 잠시 포기 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지금 시대가 젊은이들 살기 어렵다 어렵다 표현을 많이 하던데, 전 20살때부터 이말에 전혀 공감하지 못 했습니다.
    남들이 하는 노예같은 말에 순응하지 말길 바랍니다.
     
    저또한 요즘 친구들과 술자리를 자주 갖고 많은 분들을 보고 있지만,
    지금 나라가 20대가 살기 ~해서,,,,   너는 운이 좋아서 잘 된거지 지금시대는 진짜 살기 힘들다,,,,, 일자리 없다,,,
    이런말을 들으면, 본인이 자처한 현대판 노예가 된 사람들 이라고 생각합니다...
     
    제생각은 이랬습니다.. 저와 같은 마음으로 20대를 열심히 노력해서 꼭 성공하시기 바랍니다..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18/08/05 13:23:35  112.162.***.170  미니언즈  723270
    [2] 2018/08/05 13:44:50  211.172.***.156  몽골식만두국  756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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