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쥴

부여: 신동엽 문학관&생가 /정림사지 유적지/
         국립부여박물관
여수: 엑스포 해양공원 & 돌산대교 야경
금액: 42,000

오전에 중간정리를 한번해서  여수일정부터
적도록 하겠습니다.

8시 30분즈음 여수에 도착하자 마자
해양공원쪽 바다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상쾌
하게 맞았습니다. 여기에 원래 사시는 분들은
이 바람이  익숙하겠지만  요 몇일 아스팔트
열기와  사투를 벌인 제게는 너무나 상쾌함
이 느껴지는  바람이었습니다.

가볍게 해양공원을 산책하고 돌산대교 야경
을 보러 출발하려 하는데... 여기서 저의 판단
착오가  발생합니다.

여수에는 시민들을 위한  자전거 대여서비스가
있는데  갑자기 자전거가 타고싶어서 자전거
대여기와 씨름을 벌이다 소중한 시간을 30분
가량 잡아먹고.. 택시비 아끼겠다고 버스를
기다리고 환승하느라 10시반이 다 되어서야
돌산공원에  도착하였습니다.

돌산공원 야경의 최고 뷰포인트는 공원정상의
리프트 타는 3층 테라스인데  시간이 너무늦어
그만 건물이 문을 닫아버린 것이지요...

혹시나 다른 뷰포인트 가 있을까  구석 곳곳을
살펴봐도 울창한 나무들이 시야를 가려서 탁
트인 야경을 한눈에 담지 못하였습니다.. ㅠㅠ

일단 오늘의  기록은  여기까지 말씀드리고,
오늘 여러모로 느낀 것이 있었는데  여기에
다 적으면 너무 많을것같아  감상부분은
따로 적어 올리겠습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