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 자게이님들에게
5월 6일은 한국에서 일본으로 왔던 날 이였어요
4월에서 5월로 넘어가는 그 주에
개인적으로 좋지 않은 일이 있었어요
음 어느 정도였냐면
길 가는데, 기차 타는데, 지하철 타는데
감정을 이기지 못하고 계속 눈물이 나는거에요
오유는 두 번이나 탈퇴 했지만
저에게 오유를 알려준 지인의 권유로 또 다시 가입하고
일본에 가는데 걱정이 많이 된다는 글을 올렸었어요
걱정하지 말라며 다독여주셨던
많은 격려로 지금은 잘 지내고 있어요!
사실,
일본에 도착해서도
“어떻게하지 이제 혼자네”
하는 생각이 먼저 들었거든요
항상 혼자 다녔고
여기는 두 번이나 온 곳인데도
왜 그런 생각이 들었는지 지금 생각해도 의아한 부분이지만
분명한 건
사소한 일로 쌓아온 길이 흔들리는 건 순간일 수도 있다는 것
숙소에 오기까지
좋지 않은 감정에
잠이 들면서 응원해 줬던 그 댓글을 보면서 고마움에
잠이 들었었어요
출근하는 월요일부터 걱정은 됐지만
오후부터는 점점 나아졌어요
절 걱정해주셨던 지인들에게도 말 해야겠지만
본 적도 없는 저를 격려해주셔서 고맙다는 말 꼭 전하고 싶었어요
고마웠어요 그 때,
아마도 큰 힘이 된 것 같아요
비록 글 뿐이지만,
그 어떤 말을 붙여도 감사함을 표현할 수 가 없네요
진심으로 고마웠어요
스즈란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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