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을 맞이하여.... 가평-강릉-포항-서해 찍는 코스로 일정 짰음
강를 가는 길에 평창 잠시 들렀음(5년전쯤? 평창 양떼목장 갔을 때 먹은 황태해장국이 그리워서...)
지금 평창 가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경기장 짓고 있고 그 주변에 현기차(평창올림픽 로고 박힌 차들)이 굉장히 많음
본론은...
평창 시내에 성당이 있음. 화장실 가려고 그 근처에 주차를 하고 담배 하나 물고 뚜벅뚜벅 걸어가고 있는데
앞서 언급한 현기차(평창올림픽 로고 박힌) 주변에서 서성이던 평창패딩 입은 여성분이 다가오는거임...
음... 평창올림픽 홍보할려고 다가오나? 이런 생각하고 있는데
뜬금없이.... 자기 운전초보인데... 주차좀 해달라고........
참고로... 나도 초보임........장롱면허..... 주차는 후방카메라 있으니...(안보고 하려고 노력중이긴한데...)
뭐 저도 초보라서 하고 차에 올랐음..... 아... 진짜 깡통차임...(후방 카메라 없음........ 기름도 없음.........)
그러곤 대충 감으로 주차를 해줬음...............
나란놈.... 아무 생각이 없음....
어... 여자가 이런거 부탁해줬음 아니 뭐라도 좀 질문도 하고.... 그랬어야 하는건데....
내가 어디가서 여자랑 대화 나눠보겠냐고......
그러합니다......
아무리 돌아다녀도, 언제나 혼자 돌아다니는 이유가... 그냥 생각이 없음...............
올해엔 좀..... 둘이 돌아다니길....... 바라는 마음에서 끄적여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