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분히 생각의 차가 있을수 있는 글에,

사람들이 저마다 자신의 생각을 댓글로 적었었을텐데,

자기가 하는 생각과는 다르다고,

'여기 생각 없이 글 다는 사람 많네요', '님들은 생각도 안하나봄 ? ㅋㅋㅋ'

이런식으로 댓글 다는 사람들 꼴불견임 ㄷㄷㄷㄷㄷㄷ

은근히 다른 사람들을, 생각 없이 사는 사람으로 만드는 분들 상당히 많이 봄 ㄷㄷㄷ

혼자만 진지하게 생각하고, 자신의 댓글만 깊이있게 생각하고 썼다고 생각하는 분들, ㄷㄷㄷㄷㄷㄷ

물론, 생각없이 댓글 다는 사람들도 많지만 (보통은 눈치없이 댓글 달다가, 지적받는 분들이 많은듯 ㄷㄷㄷ)

자기가 생각한 만큼, 남들도 생각하고 댓글을 단다는걸 아셔야 함요 ㄷㄷㄷㄷㄷㄷ

특히 가치관에 따라, 조율이 안되는 의견들도 많은데, 그런건 그냥 차이를 인정하고 넘어가는게 최고임 ㄷㄷㄷㄷ

개인적으로는 괜한 논쟁이 붙을까봐, 글을 쓸때는 '개인적으로는,' 또는 '제 생각엔'이라는 말을 곧잘 사용함여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수할때도 있겠지만 ㄷㄷㄷ

그와는 별개로 괜히 스스로가 민망할때

평소엔 잘 쓰던 단어인데, 간혹 오타를 내는 경우가 있음

말그대로 오타인데, 갑자기 어느분이 그걸 지적함 ㄷㄷㄷㄷㄷㄷ

근데 이상하게 괜히 원래 알던 단어인데, 오타났네여.. 라고 하기도 괜히 민망함여

나야 오타란걸 알지만, 상대방 입장에선 '모르면 모른다고 하지, 변명은..'이라고 생각 할것 같은 그런 느낌적인 느낌 ㄷㄷㄷㄷ

그리고 또 민망한 경우

우리나라 문화와 외국 문화의 차이가 궁금해서 쓴 글에

'그냥 우리는 우리식대로 살면 되지, 뭣하러 서양 사람 눈치를 봐요?'

..라면서 뜬금없이 사대주의자로 만들어 버리는 댓글

상대적인 문화의 차이점을 궁금해 하는 글에 대해 왜 저런 댓을이 달리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

이런 댓글은, 외국 관련 글 보다보면, 생각보다 자주 보이는데,

아마 글을 제대로 읽지 않고 댓글을 달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고..

이 경우엔 사실 지적해주고 싶은데, 괜히 싸움나고 상처받을까봐, 그냥 넘어감 ; ㄷㄷㄷㄷㄷㄷ

아닌 밤중에 뻘글 ㄷㄷㄷ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