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23/ 동생이 중3(16) 인데 저번 학기 말 부터 반에서 공기놀이가 대 유행이래요 ㅋㅋㅋㅋ
본인 왈, 유행에 뒤쳐져 찐따가 되지 않기 위해 공기를 맹렬히 연습중인뎈ㅋㅋㅋㅋ
주말 내내 동생이랑 공기놀이 했는데 이렇게 못할 수가 없어섴ㅋㅋㅋ 너무 못한다고 그랬더니 저번 학기에는 1찍기(1알씩 잡기)도 못했다곸ㅋㅋ 많이 늘은거라고 하더라구욬ㅋㅋㅋ

공기놀이하면서 그렇게 콩을 열심히 외치는 애 처음봤어욬ㅋㅋㅋ

공기 잘 하려고 하루에 3시간씩 연습하는데 낮에 못하면 새벽에 한다곸ㅋㅋㅋ
실제로도 집에서 맨날 롤이랑 오버워치만 하던애가 틈틈히 공기하는 소리가 들리고 ㅋㅋㅋ 너무 귀여우ㅜ ㅠㅠ...

덩치는 곰만한애가 꼬물꼬물거리면서 공기하는데 ㅋㅋㅋㅋ 1~4찍기 겨우 다하고 5찍기에 점수내려고 손바닥 뒤집으면 공기가 남는거 없이 죄다 후두둑ㅋㅋㅋㅋㅋ
3점내면 엄청엄청 좋아하고 1,2점 내면 다행이더라구욬ㅋㅋ

그거 보고 초반에 "너랑 팀하는 애들이 짜증낼 수도 있겠다. 1점씩만 내니까" 하니까 1점 내면 다행이라곸ㅋㅋ

하... 너무 귀여워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