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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freeboard_1591751
    작성자 : 한번의위로
    추천 : 2
    조회수 : 255
    IP : 49.173.***.77
    댓글 : 1개
    등록시간 : 2017/07/16 03:21:32
    http://todayhumor.com/?freeboard_1591751 모바일
    인간들아 그렇게 사는거 아니다
    옵션
    • 베오베금지

    자세하겐 못적지만 자기 동생,오빠가 죽었는데 그러는거 아니다 그 새끼들도
    우리아빠가 그리고 엄마가 너희한테 얼마나 잘했는데 그 집에서 정말 우리집
    안거쳐간 사람이없다 칠정도로 온갖도움 다 받았으면서 우리집이 너희집보다
    정이많고 사람냄새나는게 그렇게 억울하고 그렇게 질투가 나던

    엄마가 그래도 불쌍하다고 인생이 불쌍하다고 하던 말을 이제는 이해한다
    너희도 서로 사랑하는 가족이되고 싶었겠지 근데 안되니까 차라리 너희가
    노력하는거보단 우리를 행복하지못하게 만들고싶었겠지

    사람이 사람이길 포기하는건 정말 한순간이더구나 사람탈을쓰고 그렇게
    사는거 아니다 너희가 지금은 똘똘뭉친냥 최고의 가족인냥 쑈를하지만
    사기꾼,도박꾼,가정폭력범,도둑년들이 섞인 최고의 걸작들이 너희집안
    아니겠니 아빠는 그런 너희가 너무싫어서 그래서 더 우리한테 잘해주셨던거다

    너희는 너희가 장례식에 안온게 우리를 한방먹인거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엄마 말씀이 꼭 맞다고 생각하고 우리는 오히려 너무 다행이었다.
    와서 울고불고 소리지르고 난리칠 너희가 싫어서 아빠가 조용히 가시고
    싶으셔서 일을 이렇게 만드시고 간걸수도있다고 인간들아 정말 그렇게
    사는거 아니다 우리가 아빠한테 몇일이나 갔다고 슬퍼하냐고?

    아빠가 마지막 순간에 어떠셨는지, 우리가 마지막으로 들은 말이 뭔지는
    알고 그런말을 입에담니 아빠가 쓰러져계신 5개월동안 딱한번 찾아온게
    뭘안다고 그런말을 입에 담니 아빠가 너무 보고싶어한다고 시간이 얼마
    안남으신거 같다고 한번만 와주실 수 있냐고 전화했던때 자기는 더 
    힘들다고 끝까지 얼굴한번 안비추던 니가 사람이니

    아빠가 가시기전에 마지막으로 드신 음식이 뭔지
    마지막까지 눈도 못 감고 가시던걸 누구손으로 감겨드렸는지
    입관때 그 관을 누가 들어드리고 누가보고있었는지 누가 울어드렸는지
    너희는 알지도 못하면서 새치혀로 사람을 갉아내려고 하는구나 너희는 행복을
    바라겠지만 너희는 행복에서 더 멀어질거다 새끼를 낳아도 지금 너희가 그러듯

    돈앞에 이기심앞에 언제든 서로 물고뜯을 수 있을것이며 속이고 배신하길 반복할
    것이고 그래도 필요에 의하면 언제든 웃고 뭉치는척하기를 반복하며 그런형태나마
    가족이라고 부를 수 있는것에 만족해야되는 불안정한 삶을 살다

    돈앞에 무연고처리하자며 모두에게 외면 당해서 유골도 수습못하고
    살아도 산게 아닌삶을 살다 죽어도 죽은줄도 모를듯이 갈거다
    너희가 우리 아빠한테 하자고 한거처럼 나는 신을 믿지않지만 
    너희가 믿는 신이 정말 있다면 그렇게 될거라고 믿는다.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17/07/16 03:41:19  59.26.***.6  마멘  361354
    [2] 2017/07/16 03:53:09  14.40.***.213  NOONE  39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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