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회가 되어 오랜만에 검사해봤는데

저는 내향-외향성이 거의 중간이라 저 둘을 왔다갔다 해요.

소위 아이디어뱅크형, 발명가형 이라고 하죠.
  
검사결과 읽어보고,
지난 세월 돌아보니,

가끔 세상이 이해 안될때가 많았는데,

내가 다른사람 눈에 특이한 인간이었을거 같다는....;;;

일할때도 이해 안가는거 있으면 꼭 "왜"냐고 묻는데,
이게 F성향 사람들에게는 '내가 싫은가바....'로 받아들여진다는 얘기 듣고 무릎 쳤어요.

지금 일하는 상사가 일얘기를 하는데 감정적으로 받아들여서, 쫌스런 인간이라고 생각했는데,

내가 너무 강렬한 T였던거....


무엇보다... 애엄마인데 애엄마들 모임 불편하고, 다들 우르르 한쪽방향 의견으로 몰려갈때 비합리적인 경우는 No! 라고 하고싶지만 그랬다가는 눈총받고 분위기 깰것 같아 조용히 도망칠때 있어요.

애엄마인데 어떤 면에선 남자들이 더 편함 ㅠㅡㅠ

주변에 둘러봐도 흔치가 않아서, 나같은 사람들은 세상 어떻게 살고있나 궁금해졌어요.

이렇게 글써도 댓글도 안달리려나 아하하하 ㅠㅡ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