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 게시판에 쓸까 하다가... (인테리어의 기본이자 완성은 청소라는... 그래서 울집 인테리어는 늘 엉망이라능... 또르르...)
걍 다 같이 보자고 씁니다.
제가 찾은 궁극의 걸레는
코스트코 차랑 용품 관련 코너에 가면 있는 세차용 노란색 걸레입니다.
36장 든 패키지에 2만원 넘었나 안넘었나. 하여간 2만 이짝 저짝 입니다.
세차용 걸레라 패키지에 차가 뙇 인쇄되어 있지만 뒤집어 보면 집안 청소에도 쓸 수 있다고 써 놨으니 걍 쓰면 될듯.
섬유 혼용율은 폴리에스테르(극세사 걸레도 만들고, 아크릴 수세미 만드는 그 섬유) 80% + 폴리아마드(뭔진 모르겠습니다.)20% 구요.
절대 스크래치 나지 않는다고 써 놨고, 실제 사용한 바, 스크래치 걱정 제로.
특히 유리, 크롬 도금 수전(욕실, 주방 수전의 대부분은 스텐색의 크롬 도금 수전입니다.), 도기(세면대가 대부분 도기지요) 등등의 세정에 탁월한 효과를 발휘했어요. 빤딱빤딱 빛이 납니다!!! 물론 세제 없이 닦았을 뿐인데요.
먼지 흡착력, 찌든때 세정력(물론 세제 없이 말이지요!!) 짱짱맨입니다.
더 중요한 것은, 아무리 더러운 것을 닦아서 시커매진 걸레라도, (저는 그동안 미뤘던 창틀 청소를 해 봤습니다.) 빨랫비누(혹시 모르니 제가 사용한 빨랫비누는 무궁화 찌든때용 이었어요.) 묻혀서 조금 문질문질 해 주면 새것처럼 깨끗하게 아주 쉽게 빨립니다.
이 걸레 사세요! 두번 사세요!!!
3M 등의 유명 메이커 극세사 걸레부터 중소기업의 온갖 극세사 걸레(요술걸레라는 이름이 붙은) 등등을 거의 대부분 사용해 봤어요.
공부 못하는 애들이 학원 바꾸고, 과외 선생 바꾸고, 학습지 바꿔보듯, 청소를 못하고 싫어하는 저는 온갖 청소 용구를 다 사용해 봤지요.
새누리당 당명 바꾸듯 청소 도구를 바꿔댔어요.
그리고 찾은 궁극의 걸레입니다!!! 꼭 사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