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지 20년이 넘은 아파트
창문 교체한다고 하여 그것도 하루만에 가능하다하여
했다....그런데 실제 시공은 3일이 걸렸다
금요일에 오기로 했는데 못오고 토요일 와서 창 공사 (샷시 세움 원랜 그냥 거지같았음 20년된 아파트라)
하고 베란다의 난간은 실리콘이 안말라서 월요일에 오기로 했지만 월욜에 비가 오네...
와중에 문제의 도배랑 페인트칠도 같이 진행한다고 헀다..(창 공사 끝나고 할 예정이었느나 꼬였음)
월욜 비오는데 페인트칠을 하러 왔다.....문도 제대로 못 열고 냄새는 나지 잘 마르지는 않지...
7시 즈음 정리가 끝났다...만 내일도 페인트칠 해야한단다...
결국 월욜 쫄쫄 굶었다..(다이어트 따윈 안하나 7시 이후에는 거의 밥을 안먹음..)
화요일이 되었다 날이 밝았다 오전에만 칠하면 끝이라고한다.
한시에 끝이 났다 그런데 샷시 마무리(베란다 난간)가 안온다....
다른 집에도 비슷한 순서로 공사하는데 그 쪽에 베란다가 강풍에 떨어져서 꼬였다고
미안하다고 3~5시에 온다고 했다....
5시가 되었다 안온다..문자를 넣었다... 그쪽 작업이 마무리 단계라 빨리 오겠다고 한다..
겨울이다 해가 빨리 떨어진다...역시나 6시 해가 안보인다....6:20분 왔다....
작업을 시작한다....7:30분 작업이 끝났다...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지만 꺼내면 우리집쪽에서 손해니 패스
사실 샷시 시공은 서비스가 나름 괜찮았다...
와 내일 드디어 도배만 하면 끝난다~~~~~~
수요일 아침(오늘 아침) 도배업자가 온다...도배를 한다
11시 밥먹으러 간단다 뭐 알겠다고 한다 방 2개는 끝냈으니
11시 30~40분사이 갔다 1시 밥먹고 돌아왔다
마무리한다...
2시 20~30분 작업이 마무리 되어간다...
"그럼 우린 끝났으니까 갑니데이~"........
거실을 마지막으로 했는데 방 청소 안해주고 그냥 간다.....
최소한 지들이 흘린 도배 풀 흔적이라도 치워주고 가야하는거 아닌가..........?????????????
ㅆㅂ 아버지 연배뻘이라 할까 말까 망설이는데 엘리베이터 잡고 바로 갔네......
와 당황되네....거실+안방+부엌 정도 닦고 치우는거 별일 아니다...
근데 원래 도배하면 이렇게 기존 뜯어낸 도배지랑 새 도배지 자르고 남은거랑 챙기고 빗자루로 쓰~윽 한번 쓸고 가는건가...
저번에 다른데서 도배할때는 같이 닦아줬었는데????
그 집이 서비스가 좋았던건가...
도배 풀이 온데 묻어있어서 닦아내고 신발 안벗고 그냥 신고서 작업해서 먼지도 많이 쌓여 치우는데
4시에 끝이 나네...혼자서...1시간 반 일했네....
진짜 진심으로 그집에서 하지말라고 광고하고싶다...페인트는 옆에 테이프 붙히고 하라고하니까
"아이~안묻습니다. 묻어도 닦아드릴께예" 해놓고
내가 지웠다..내가 지웠네?
실리콘 다 안말랐으니까 조심히 발라주세요
"네~" 하더니 다 묻혀서 실리콘 뭉개진거 보강도 못하게 만들더니..
도배는 뒷 마무리 제대로 안해주고 쳐가고............
서비스 개떡같다..
긴 넋두리였다.....하 ㅆㅂ 진짜 개빡시네...
P.S> 혹시나 시공하시는 오유님들 계약서 쓸 때
잘 둘러보고 어떻게 하는지 확인하고 녹음 등으로 증거를 남깁시다...
샷시 공사 하는데 다른 회사에서 한걸보고 엉뚱한데 가서 계약해서 공사 내내 싸울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