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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freeboard_1322880
    작성자 : GlassWinter
    추천 : 0
    조회수 : 694
    IP : 146.113.***.187
    댓글 : 25개
    등록시간 : 2016/06/01 14:21:25
    http://todayhumor.com/?freeboard_1322880 모바일
    (종교)여태까지 침묵을 지켜왔다는 것에 대해 심각한 부끄러움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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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본인삭제금지
    저는 이 글을 쓰자고 총 세번 결심했다 미뤘었습니다. 본삭금을 걸어둔 이유도 일종의 배수의 진을 치기 위해서입니다. 이번에 올리면 다시 철회하지 말자, 다시 '조금만 더 기다리고 올리자' 하고 미루지 말자... 하는 그런 의지의 표명입니다.

    맨 처음에 이 글을 쓰자, 하고 생각했던 건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best&no=1211587&s_no=1211587&kind=search&search_table_name=humorbest&page=1&keyfield=subject&keyword=%EA%B8%B0%EB%8F%85%EA%B5%90
    이 글을 베스트에서 보았을 때였습니다. 오유 안에서 개신교인이라고 욕을 먹은게 한 두번도 아니지만 같은 교인이 '우리는 개독교니까 욕 먹어도 싸다' 라고 했을 때에는 조금 슬펐습니다. 그래서 저 이전에 많은 사람들이 그랬듯, 이 문제에 대해 정식으로 문제를 제기해서 한번 현재의 오유를 바꿔보자고 마음먹었습니다. 하지만 필리버스터가 진행중이었기 때문에 뒤로 미뤘습니다. 이슈화가 되지 않을 것만 같았습니다.

    두 번째로 다시 이 생각에 대해 떠올리게 되었던 건,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bestofbest&no=235771&s_no=235771&page=2 베스트에서 이 글을 보고 나서 그랬던 것 같습니다. 전 그곳에 가서도 여전히 기독교인이라 욕을 먹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필리버스터가 끝나고 총선을 준비하는 오유의 모습에 다시 한번 뒤로 미뤘습니다. 총선이 끝나면, 총선이 끝나면. 총선이 끝나면 다시 이슈화를 하자. 정식으로 문제를 제기해보자. 그러고 그냥 넘어갔습니다.

    세 번째로 결심했던 건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best&no=1253577&s_no=1253577&kind=search&search_table_name=humorbest&page=1&keyfield=subject&keyword=%EA%B0%9C%EB%8F%85 이 글을 보았을 때입니다. 푸르딩딩하게 물든 댓글의 대다수가 저에게 여러가지로 상처를 주었고, 그 때에도 변함없이 저는 이 글을 쓰는 것을 미뤘습니다. 아마 그 때가 핑크 코끼리 관련으로 난리가 났던 때였을 겁니다.

    그리고 며칠 전에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best&no=1258620&s_no=1258620&kind=humorbest_sort&page=1&o_table=menbung 이 글을 보았습니다. 지금은 몇몇 생각 깊으신 분들이 해제해주셨지만, 저 댓글 가운데 원래 푸르딩딩했던 하나의 댓글을 보고 도저히 잠을 이룰 수가 없었습니다. 미국에 살아서 '내 기준으로 밤에 올리면 묻힌다'는 어이없는 발상까지 하며 미루려고 했던 제 나약한 의지를 이렇게 새벽에 친히 깨워주시는것으로 보아 (교인인 제 입장으로 해석하자면) 하나님이 제게 제발좀 가서 써라, 하고 하시는 것 같아 이 이상은 뒤로 미루기 어려웠습니다.

    본문을 시작하겠습니다.

    부디 기독교를 매도하지 말아주십시오.

    예, '그들'은 전체가 아닙니다. 출처가 종교신문이라 의심스럽다고 생각하실 수 있겠습니다만, 


    우선 이 링크가 있습니다. 뒷받침하는 근거로는 연구논문 하나가 있습니다. 인터넷에 떠돌아다니는 자료 가운데 개신교측에 우호적인 자료는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라 찾는데 조금 힘이 들었습니다. http://www.mohw.go.kr/front_new/jb/sjb030301ls.jsp?PAR_MENU_ID=03&MENU_ID=0329 해당 링크입니다. (직접 링크를 올렸더니 잘못된 경로라며 진행되지 않았습니다. <종교>를 검색하시면 바로 나옵니다.)

    종교계에서 기독교와 천주교는 각각 279억과 170억을 지출했습니다. 둘이 합쳐 종교계의 70% 가까이 되는 수치입니다. 여러분이 생각하시는것보다 많은 부분을 사회에 공헌하고 있습니다. 교과서에 창조론 기술하라고 전화 걸어서 귀찮게 하는 것 만이 저희가 하는 일이 아닙니다.

    중요한 범죄율을 보겠습니다. http://krts.or.kr/bbs/board.php?bo_table=sub_4030&wr_id=3902&page=110 해당 기사 링크입니다. 외부 집계 기준으로 보았을 때, 800만명 가운데 12만명이 범죄를 저질렀습니다. 단순 계산으로 80분의 1입니다. 여러분이 인터넷에서 보시는 케이스가 많다는 건 인정합니다만 그렇다고 그들이 전체라고 판단하지는 말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실제로 성실하게 살고 계신 교인과 목회자분들이 아닌 사람보다 절대적으로 많습니다.

    저희는 예수님이 아닙니다.

    저희는 저희를 가장하며 사기를 치고 다니는 사람의 죄를 대속할 권한이 없습니다.
    저희는 저희와 같은 교인이었다가 죄를 이기지 못하고 넘어진 자들의 죄를 대속할 권한이 없습니다.
    저희는 저희를 잘못된 길로 이끄는 거짓 선지자의 죄를 대속할 권한이 없습니다.

    하느님만이 하실 일입니다.

    저희는...하다못해 대속할 의지조차 없는 나약한 인간들입니다. 일반 교인으로서 저희가 할 수 있는 일은 잘못된 목회자의 교회에 가지 않고 주변에 민폐 끼치지 않으면서 살 수 있는게 사실상 전부입니다. 그리고 전 여태까지 그래왔다고 생각합니다. 전 삼일교회를 다녔다가 전병욱 목사의 건으로 아예 믿음을 반쯤 버렸던 시절이 있었고, 주변 사람들에게 민폐를 끼치며 전도하지 않았습니다. 전 여러분에게 욕을 먹어도 될 정도로 나쁘게 행동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저희는 그걸 당당하게 말할 수 없기 때문에 스스로 하는 행동이 우습다고 하며 짓지도 않은 죄를 뉘우쳐야만 했습니다. 수많은 보수 계열 목사들이 먹을 욕을 대신 먹어가며 진보 계열 목사님들의 목회를 들었습니다. 열성 전도를 보기 싫다고 생각함에도 그들이 먹은 사이다를 대신 마셔야 했습니다. 무신론을 믿지 않으면서도 신에 대한 모욕에 아무런 말도 할 수 없었습니다. 신천지와 비교당하면서도 제대로 된 반박을 하지 못했습니다.

    여태까지 그래왔던 것에 대해 심한 부끄러움을 느낍니다. 그러니 이제는 목소리를 내겠습니다.

    부탁입니다. 개신교인은 여러분의 친구, 가족, 혹은 동생일수도 있습니다. 부디 그들을 상처입히지 말아주십시오. (동성애자로 유명한 홍석천 씨의 명언을 가져온 건 의도된 사항입니다.)

    정 욕을 할 대상이 필요하다면 범죄자 개인에게 해 주십시오. 그들이 지은 죄를 예수님이 지셨다고 해서 욕까지 대신 지실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들이 진정으로 사랑한 대상은 예수님이 아닐 확률이 크기 때문에, 설사 예수님이나 하나님에 대한 욕설을 하신다고 해도 그들이 상처받을 가능성은 적습니다. 상처받는 사람은 일반적인 교인일 뿐입니다. 비난의 대상이 누구인지 명확하게 짚어주세요. 전 이 커뮤니티가 그 정도의 자정 능력이 있다고 믿습니다.

    문재인 대표의 사돈 목사님에게 '사실 예수는 사탄이 아닐까?' 하고 말할 자신이 없으시다면 여기에도 적지 말아주십시오.
    세월호 집회에 참가하셨던 목사님들에게 '너희는 일베와 동급이야' 하고 말할 자신이 없으시다면 여기에도 그렇게 말하지 말아주십시오.
    오늘도 서울 곳곳에서 무료 급식하느라 수고하시는 목사님들에게 '신천지나 개신교나 둘 다 사이비 아닙니까?' 하고 말할 자신이 없으시다면 이 곳에서도 동일하게 행동해주십시오.
    ...여러 공헌을 하고 계신 교인 여러분에게 '사막 잡신을 믿지 마라' 하고 말할 자신이 없으시다면 이 곳에도 그러지 말아주십시오.

    진심으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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