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경복궁 옆 도심을 벗어난 한적함이 있는 서촌의 서촌공간 서로입니다.
서촌에는 PC방이 없고, 높은 빌딩이 없고, 큰 아파트 단지나 백화점, 쇼핑몰 등의 시설이 없습니다.
대신 수성동 계곡길이 있고, 최신겜 없는 옥인 오락실이나 통오징어가 들어간 김밥이나 상추 튀김을 파는 남도 분식점 등이 있지요..
서촌공간 서로도 그런 서촌 한켠에 있는 작은 공연장입니다.
EBS 스페이스 공감 등에서 보던..아티스트와 객석 사이의 거리가 아주 가깝고 소리가 좋은 공연장입니다.
서로에서는 작년에 개관한 이후 매월 셋째 주의 화요일에 상설 시리즈인 실내악 공연을 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클래시칸과 함께하는 실내악 프로젝트 in SEORO>라는 이름으로 진행되고 있는데요.
해설이 있는 쉽고 친근한 클래식 공연을 표방하고 있습니다.
티켓 가격이 2만원인데(비지정석) 이번에 공연티켓 1+1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인터파크 예매 시 한 장 가격에 한 장을 더 받으실 수 있어
지인 분들과 적은 부담으로 함께 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월의 공연 프로그램은
엘가의사랑의 인사, 리스트의 사랑의 꿈, 쇼팽 첼로소나타 3악장, 브람스 현악사중주 1번 중 1,2악장, 슈만 피아노 5중주 2,4악장 등
부드럽고 따뜻하고 때로 열정을 느낄 수 있는 공연으로 구성되었습니다.
1층에 카페와 2층의 갤러리도 있으니 서촌에 놀러 오시게되면 한 번 들러주십시오.(공연장은 지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