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style="margin:0px 0px 6px;color:#141823;font-family:helvetica, arial, sans-serif;font-size:14px;line-height:19.32px;">살짝 19금이야기. 내 페북엔 어린친구가 없으니 그냥 편하게 씀. <br>읽던지 말던지.</p> <p style="margin:0px 0px 6px;color:#141823;font-family:helvetica, arial, sans-serif;font-size:14px;line-height:19.32px;"><br></p> <p style="margin:6px 0px;color:#141823;font-family:helvetica, arial, sans-serif;font-size:14px;line-height:19.32px;">오늘 친구와 오랜만에 만났다. 이젠 서로 나이가 들어서인지 거침없는 19금 이야기로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었다. 후끈후끈인가?</p> <p style="margin:6px 0px;color:#141823;font-family:helvetica, arial, sans-serif;font-size:14px;line-height:19.32px;"><span style="line-height:19.32px;">특히 토마토 이야기는 지금껏 들었던 이야기중 가장 기억에 남는 이야기여서 올려본다. 문제시 빛삭.</span></p> <div class="text_exposed_show" style="display:inline;color:#141823;font-family:helvetica, arial, sans-serif;font-size:14px;line-height:19.32px;"> <p style="margin:6px 0px;">*실화다.(친구와의 관계는 허구로 씀)</p> <p style="margin:6px 0px;"><br></p> <p style="margin:6px 0px;">세상엔 많고많은 취향과 욕구, 욕망이 있다. 그중에서도 성(性)적인 부분으로 들어가면 더욱 디테일해지고 </p> <p style="margin:6px 0px;">정말 각양각색의 취존개존인 사람들로 가득한데 이러한 취존과 개존들 중 가히 일반인으로서는 감당치 못할 취존과 개존이 있다.</p> <p style="margin:6px 0px;"><br></p> <p style="margin:6px 0px;">예를들면 맞는걸 좋아하거나 때리는걸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다.<br>이를 도구를 사용하며 여왕님과 노예 play를 즐기는 사람들은 가히 일반인으로서는 감당하기 힘들지도 모른다.</p> <p style="margin:6px 0px;"><br></p> <p style="margin:6px 0px;">하지만 이 역시 이 취존과 개존의 영역에선 초입이며 프롤로그, 여기서 부터 시작 팻말 과도 같은 위치이니 </p> <p style="margin:6px 0px;">이보다 더욱 깊이 알아보려는 사람과 관심이 있는 사람은 비닐봉투라도 옆에 준비하고 시작하라는 충고를 남긴다. </p> <p style="margin:6px 0px;"><span style="line-height:19.32px;">당신이 생각하는 세상은 아름다웠다.</span></p> <p style="margin:6px 0px;"><br></p> <p style="margin:6px 0px;">내가 시작하려는 토마토 이야기는 초입에서 한 발자국 더 들어간 비닐봉투까지는 준비하지 않아도 됨을 미리 밝힌다.</p> <p style="margin:6px 0px;"><br></p> <p style="margin:6px 0px;">이야기의 시작은 늘 그렇다. 내 친구의 친구 그리고 그의 언니의 친구의 팔촌에 뭐 다시 친구라고 하자.</p> <p style="margin:6px 0px;"><span style="line-height:19.32px;">그 언니는 참한 남자를 만났다. 유달리 순수했던 그. 손을 잡는데도 상당한 시간이 걸린 그의 순수함에</span><span style="line-height:19.32px;"> </span></p> <p style="margin:6px 0px;">그 언니는 맘을 놓았고 이 남자라는 확신에 결혼에 골인하게 되었다.</p> <p style="margin:6px 0px;"><br></p> <p style="margin:6px 0px;">대망의 첫날밤. 수줍은 그와 그런 그를 귀엽게 바라보던 언니.</p> <p style="margin:6px 0px;">아마도 서로 옷을 벗었을 것이다. 자세한 과정은 생략하고 조명등에 보이는 발그레한 서로의 얼굴. </p> <p style="margin:6px 0px;">은은한 조명에 부드러운 선을 그리는 여체의 곡선. <span style="line-height:19.32px;">그 아찔한 모습에 남자는 어쩔줄 몰라 하다가 조심스럽게 </span></p> <p style="margin:6px 0px;"><span style="line-height:19.32px;">어디선가 토마토를 꺼내며 말했다.</span></p> <p style="margin:6px 0px;"><br></p> <p style="margin:6px 0px;">"내 몸에 토.. 토마토를 던져줘. 쎄게"</p> <p style="margin:6px 0px;"><br></p> <p style="margin:6px 0px;">포켓몬이라도 되고싶었던 것일까. 그는 신부에게 자신의 몸에 토마토를 던져달라고 부탁했다. </p> <p style="margin:6px 0px;">첫날밤 졸지에 등판한 류현진이 될 판인 그녀. <span style="line-height:19.32px;">분명 농담인줄 알았던 그 언닌 좀 특이한, 무슨 영화에서 본것도 같은 </span></p> <p style="margin:6px 0px;"><span style="line-height:19.32px;">딸기를 서로 먹여주는 </span><span style="line-height:19.32px;">그런 달콤한 전희라도 되는가 싶어서 </span><span style="line-height:19.32px;">조심스럽게 토마토를 그에게 던져주었지만 그의 반응은</span></p> <p style="margin:6px 0px;"><br></p> <p style="margin:6px 0px;">"아아.. 더 쎄게"<br>"하아 하아.. 더 쎄게.. 더 쎄게 던져줘!"</p> <p style="margin:6px 0px;"><br></p> <p style="margin:6px 0px;">그는 거친 숨을 몰아쉬며 자기몸에 떨어진 토마토를 몸에 문질문질하면서 말했다.</p> <p style="margin:6px 0px;">순진했던 그가 토마토엔 음탕했던 그 모습에 기겁을 한 그 언니는 결국 파혼까지 갔다는 뭐 그런 이야기.</p> <p style="margin:6px 0px;"><br></p> <p style="margin:6px 0px;">이 짧지만 강력한 이야기로 두 시간정도를 친구와 토른을 했다. </p> <p style="margin:6px 0px;">이는 어떤변태이며 왜 이런걸로 느낄까? 세상엔 어떤 변태들이 있는가?</p> <p style="margin:6px 0px;"><br></p> <p style="margin:6px 0px;">친구: 미친 더러운 변태. 이해할 수 없다.<br>나: 그냥 변태. 개취존이니 이해는 한다. 다만 상대가 용납을 해야한다.</p> <p style="margin:6px 0px;"><br></p> <p style="margin:6px 0px;">친구: 이게 이해가 되?? 안더러워??<br>나: 토마토가 아니라 곰인형, 테디베어를 던져주었다고 생각해봐.</p> <p style="margin:6px 0px;"><br></p> <p style="margin:6px 0px;">친구: 그러니까 좀 괜찮아졌어. 근데 그래도 변태잖아.<br>나: 변태지. 근데 분명 세상 어딘가엔 토마토를 던져주는걸 <span style="line-height:19.32px;">좋아하는 사람도 있을꺼야. 그 사람한텐 변태가 아니겠지.</span></p> <p style="margin:6px 0px;"><br></p> <p style="margin:6px 0px;">친구: 그래도 난 용납안되. 아무리 좋아하는 사람이 해달라고하는거지만 던지면서 자기가 얼마나 한심하게 느껴질까?<br>나: 난 신부가 토마토 던져달라고하면 "몇개 던질까? 다섯개 정도만 하자." 할거같아.</p> <p style="margin:6px 0px;"><br></p> <p style="margin:6px 0px;">친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br>나:근데 난 토마토를 먹으면 입이 헐으니까 가서 샤워하라고 할꺼야. 그리고 이제 생크림을 던지는건 어떨까? 하구 물어보겠지.</p> <p style="margin:6px 0px;"><br></p> <p style="margin:6px 0px;">친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br>나: 나도 변탠가봐.</p> <p style="margin:6px 0px;"><br></p> <p style="margin:6px 0px;">이야기를 끝마치며 토마토남의 이상형은 잘 터지는 토마토일까, 직구를 잘 던지는 사람일까? 류현진은 취향으로서 어떨지 궁금하다. </p> <p style="margin:6px 0px;">그의 야동은 스페인 토마토 축제와 프로야구가 되겠지.</p> <p style="margin:6px 0px;"><br></p> <p style="margin:6px 0px;">150km 직(토마토)구 로 가버렷!</p> <p style="margin:6px 0px;"><br></p></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