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먼저 저는 일베, 메갈, 소라넷이 다 동급이라 생각합니다. 해당 커뮤니티에서 '반복하는 범죄'들에 대해 관여하지 않더라도, '묵인'하고 커뮤니티를 끊임없이 이용한다는건, 묵인이 아니라, 동의와 인정이라고 생각해서입니다.
오유는 일베 종자들을 분탕질에 끊임없이 앓아왔습니다. 그로 인해서 많은 회원님들의 분노와 불편함은 매우 날카로운 경계심과 공격성을 가지게 됐다고 생각하고요.
예로 게시글, 댓글을 가리지 않고, 특정사투리나 코알라 사진만 봐도 일베라 몰아붙이기 일쑤였죠.
그런 상황에 여시사태를 통해 대두된 세력이 메갈입니다. 헌데 이것들이 미러링 운운하면서 각종 사이트에서 일베 놈들이 하던것들을 그대로 되풀이한거죠.
(개인적으로 현재 오유의 위기??과도기??가 여시사태부터 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안그래도 어그로와 분탕질에 골머리를 썩던 회원분들에게 트라우마가 더 심해졌을거라 생각합니다.
이와중에 소라넷문제에 메갈이 적극적으로 개입하게 되서부터는 마치 일베 색출때처럼, 매번 논점에 상관없는 소모전을 하게 되었다고 봅니다.
이런 현상은 오유뿐만 아니라 타커뮤니티, 그리고 관련 인터넷뉴스 댓글에서도 빈번하고요.
더 큰 문제는 그 메갈때문에 비판하던 문제가 남성과 여성간에 싸움쪽으로 흘러간다는거죠. 이건 정말 심각한 문제라고 봅니다.
헌데 문제와 상황을 인식하고도 화가 나는건 뚜렸한 해결책이 없다는거조.
지금도 여러 어그로로 인해 생기는 부수적 피해자들, 또 그런 피해자들을 줄이고자 끊임없이 바뀌는 비공, 차단 시스템, 다시 반복되는 어그로들....
뉴비의 유입은 적어지고, 지쳐떠나가는 회원분들은 늘고, 이런 오유의 위기를 실감하여 불안속에서도 어떻게해서든 지키려는 바보님과 회원분들이 노력하고 있는 지금입니다.
좀 더 자연스럽고, 유연하게 대처했으면 해요.
모두 너무 민감한 시기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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