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개인적으로 어떻게 할수있는 방법이 없어서
이렇게 적습니다... 우선 글을 시작하기전에 닉 언급이 되었다면 죄송합니다..
2015년 5월 12일에 제가 작성한 글입니다.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납골당에 넣어둘 사진이
저거 한장 뿐인데 너무 뿌얗게 나와서 좀더 선명하게
포토샵이 되었으면 좋겠어서 부탁드렸던 글입니다.
그때 당시 포토샵을 아주 잘해주셔서 지금도 아버지 곁에는 그분의
손길이 더해진 사진을 곁에 두고 있는데
감사 드린다는 말을 정식으로 하지 못한거 같아서요...
그때 당시엔 제가 너무 경황도 없었고 군인신분에 휴가복귀가 눈앞에 와서
급하게 들어갔다가 진짜 그러면 안되는데 ..핑계밖에 안될 말이지만
잊고 살다가 반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생각이나서 두서 없지만 감사하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어서요
영양당근님 기억을 하실런지는 모르시겠지만
지난 5월달에 영양당근님의 포토샵을 걸쳐서 좀더 나아진 사진을 받고선
감사하다는 말도 없이 그냥 간거같네요...
휴가 복귀하고 이렇게 저렇게 있다 보니까 어느덧 전역을 하고 금요일에 아버지
납골당에 갔다가 사진을 보고 아차 하는 생각에 이렇게 글을 써봅니다.
아직도 오유를 자주 보시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치만
시간이 지난 후에야 너무나도 죄송하지만 이제서야 제대로된 감사인사를 보내봅니다..
너무 늦었고..잊혀지기엔 충분한 6개월이란 그 시간이지만
영양당근님 덕분에 저희 아버지 납골당은 6개월이란 시간 앞으로 더 긴 시간들을
영양당근님의 손길이 들어간 그 사진들을 아버지곁에 있게 할수 있었습니다.
너무나도 늦어서 염치가 없지만 그때 영양당근님의 큰 배려덕에 저와 저희엄마는
아버지와의 추억을 좀더 나은 사진으로 간직 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정말로 감사합니다. 감사하다고 할수밖에 없지만 그마저도 너무 늦어서 감사합니다.
항상 행복한일만 가득 하시고 하시는 모든일이 다 잘되기를 기도합니다.
다시한번더 정말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