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이 글은 일해야 하는데 일하기 싫어서 쓰는 뻘글임을 먼저 밝힙니다. ㅡㅡ;</p> <p><br></p> <p>아래 글에도 있지만 언젠가부터 오유가 소모성 이슈에 열을 올리는 글이 베스트에 많이 갑니다.</p> <p>그런 글들의 특징이 뭘까? 생각해보면 "아주 도덕적"인 이슈라는 겁니다.</p> <p>어떻게 보면 "꼬투리 잡기" 글이라고도 보여지고요.</p> <p><br></p> <p>그러니까 뭔가 꼬투리 잡힐 일이 있고, 그게 도덕적으로 쉴드가 안되는 일이라고 생각되면</p> <p>벌떼같이 모여들고 그게 베스트를 차지하게 됩니다.</p> <p>여기서는 뭐 논리가 없어요. </p> <p>무조건 이건 잘못한 일이니 그냥 까이는 겁니다.</p> <p><br></p> <p>물론 잘못한 일이면 욕먹는 건 맞는데 그 이슈가 오유를 덮을만한 일인가? 에서는 아니라고 생각되는데</p> <p>그게 "과도하게 오랜 기간"동안 이슈화되고 베오베에 오르고 한다는 겁니다.</p> <p><br></p> <p>그래서 연게와 패게에서 왜이렇게 도덕적이고 19금에 대한 논란이 계속 양산되고</p> <p>이게 집요하게 이뤄지고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해봤습니다.</p> <p><br></p> <p>그리고 음모론을 좋아하는 입장에서 음모론적인 면에서 생각해봤습니다.</p> <p><br></p> <p>그럼 이런 논쟁이 일어나게 되면 어떤 일이 생길까? 그리고 이걸 좋아하는 사람이 있을까? 하는 겁니다.</p> <p><br></p> <p>먼저 배경을 생각해보면 일단 도덕과 19금 얘기에서는 누구도 토달기 힘들다는 점이 공통점입니다.</p> <p>빨갱이 얘기하면 움츠려들듯이, 도덕과 19금 얘기하면 누구도 반박하기 힘들고 이게 "공격포인트"가 될 수 있겠다는 겁니다.</p> <p>그럼 이 이슈를 선점한 사람들은 자랑스럽게 떠들 수 있게되고</p> <p>당하는 사람들은 움츠려들 수 밖에 없는 구조인 겁니다.</p> <p><br></p> <p>결국 글올리는 사람들은 자기 검열에 걸리게 되고 귀찮으면 안올리고 말지 하게 되면서 활동이 약해지고 소극적인 이용자로 변하게 됩니다.</p> <p>이렇게 되니 오유의 전체 활동이 약해지게되고 오유의 미래가 위태로운 상황까지 가게 됩니다.</p> <p>이런 이슈들로 도배되게되면 오유 베오베 글들의 특징이 비도덕적이고 성도덕이 문란한 얘기들로 특징되어질 수 있습니다.</p> <p>이는 오유라는 사이트가 왜곡되는 시발점이 되고, 하면 안되는 사이트로 되던가 이용자가 줄어서 운영이 안되던가 할 겁니다.</p> <p><br></p> <p>그럼 이런 상황을 즐기는 사람들이 있을까? 하는 겁니다.</p> <p>오유를 눈에 가시처럼 여기고 있는 사람들이 있을까? 있다면 누굴까? 해봤는데</p> <p>이런 논란을 즐기고 있다고 생각되고, 오유가 제대로된 정보공유의 장이 되면 싫어할 사람들이 있다고 봅니다.</p> <p>결론은 ㅇㅂ와 그들의 생각을 공유하는 그룹이 이런 논란을 부추기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p> <p>그래서 오유의 존재가 싫은 사람들의 의지가 자의든 타의든, 누군가의 지시든 어떤 형태로든 결집되고 있고</p> <p>그게 이런 소모성 논쟁의 형태로 나타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합니다.</p> <p><br></p> <p>지금 오유 논쟁의 특징은 뭐든지 난리쳐도 괜찮은 이슈가 생성됐다 싶으면 어느 순간 화력이 집중되고</p> <p>바로 베오베로 가고, 그리고 그게 단타성이면 그런가 하지만, 장기간 이슈화되는 걸 보면서</p> <p>이건 누군가가 지휘하고 있지 않으면 힘든 거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 들게 합니다.</p> <p>이 생각이 바탕이 되어 주저리주저리해봤는데 확실히 작년부터 흐름이 이상했고 아재들의 난민사태 이후</p> <p>이러한 양상이 두드러진 걸로 봐서 누군가는 지금의 현실을 즐기고 있구나 하는 의구심이 듭니다.</p> <p>게다가 ㅇㅂ하는 애와의 대화에서 이승만을 국부로 해야하고, 교과서는 좌파성격이라 없애야 한다는</p> <p>논리를 펼치는 걸 듣고 왜곡된 정보를 뿌리는데 오유가 큰 장애물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고</p> <p>왜 쪽팔리게 오유를 하냐는 얘기까지 더해서 오유의 몰락을 바라는 세력이 거대하구나 하는 위기감까지 들었습니다.</p> <p><br></p> <p>문제는 오유의 몰락을 바라는 세력은 힘을 가지고 있고, 장기적인 계획과 실천이 가능하다는 겁니다.</p> <p>그에 비해 오유의 힘은 작습니다.</p> <p>우리가 가진 건 뭉쳐서 버티는 힘 밖에 없습니다.</p> <p>이 거대한 응집력을 해체하기 위해서는 가장 약한 고리를 칠 수 밖에 없고</p> <p>그들이 선택한 고리는 도덕과 19금으로 생각됩니다.</p> <p>그런데 그게 먹히고 있다는 것이 제 느낌이고</p> <p>이걸 제대로 이겨내지 않으면 오유에서 많은 사람들이 떨어져 나갈 수 밖에 없고 </p> <p>결국 누군가가 바라는 대로 움직이게 되는 겁니다.</p> <p><br></p> <p>이제 정말 정신 바짝차려야 하고 그런 움직임에 저항하지는 않더라도 </p> <p>적어도 같이 휩쓸려서 메몰되지는 않았으면 하는 것이 제 바램입니다.</p> <p>그래서 휴식같은 오유가 오래오래 유지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주저리 했습니다.</p> <p><br></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