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적국의 민간인이 될 예정이므로 음슴체 <div><br></div> <div><br></div> <div>기억도 안나는 어린 시절.....</div> <div>부산에 터를 잡으신 부모님.</div> <div><br></div> <div>아버지는 보세창고 같은데서 막노동 하시면서 월세를 살았음</div> <div>이 시절이 아버지 혼자 벌어서 먹고 살수 있던 시절.</div> <div><br></div> <div>그러다 부모님이 10년넘게 모은돈으로 아파트를 삼</div> <div>그때가 1997년 1월....</div> <div>모아놓은 돈 다 털어서 집을 샀고, 딱 그해에 대박 사건이 터짐.</div> <div>위에 말한대로 수입품 관련 일을 하시던 아버지 월급이 반토막 남.</div> <div>참고로 지금까지도 아버지 월급이 97년 이전에 받던 돈보다 적음</div> <div>이때가 부모님이 다 벌어서 먹고 살던 시절</div> <div><br></div> <div>고등학교 시절 컴퓨터 프로그래밍으로 진로를 잡고 싶었던 나는 암초를 만남</div> <div>전교1등하는 친구놈이 컴퓨터를 엄청 잘함.</div> <div>이런놈이 득실거리는데서 버틸 자신이 없던 와중에 기술쌤이 하는 수업에 꽂힘</div> <div>자동차 구동계를 아주 재밋게 설명해줌</div> <div>그래서 입시때 부산D대 기계, 부산P대 기계, 창원C대 메카 이렇게 원서 세개 넣고</div> <div>흔한 국립대인 부산P대로 감</div> <div>그리고 P대 유일 일본관련 동아리에 둥지를 틈. 일명 교양관에서 5초거리.....</div> <div>학교생활은 재밋었음 공부는 안하고 게임만 함</div> <div>부모님은 장학금 한번 안타오냐며.... 타박함.</div> <div><br></div> <div>군대 갔다와서 역대 최저 학점도 찍음. F 세개 받아도 학고 안나온다는걸 증명함</div> <div>그렇게 놀다가 졸업함</div> <div><br></div> <div>졸업했으니 용돈은 없다함.</div> <div>알바를 시작함. 집더하기에서 우유진열하는 알바 하다가 냉방병도 걸려봄</div> <div>문구 도매하는 화방에서 도매물품 포장 및 배달 함. 그래서 지금도 마트가면 박스에 깨알같이 배치함</div> <div>알바 하면서 원서 쓰다가 줄 잘타서 강원도로 옴</div> <div>지금은 기술직이 아닌 사무직으로 팔려옴.</div> <div><br></div> <div>그리고 주말에 결혼함.</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