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상 정교수 부교수 강사들을 자주 만나거나

업무상 미팅을 하곤 합니다.  

셋 모두 퉁 쳐서 강사라고 하겠습니다. 
 
업무적으로 겪어본 최소 수십명의 강사들 중

전공에 대한 이해를 포함해 기본인성과 매너가

제대로 된 사람은 10퍼센트 미만입니다. 

자기 전공인데도 찾아봐야 알고 약속은 밥먹듯

바꾸며 사회지도층인양 거만함은 하늘을

찌릅니다. 제가 봤던 교수들 중에 정말 제대로 된

사람은 소방관을 교육시키는 

서울소방학교 교수님밖에 없습니다. 

전체를 매도하는 것은 아니지만 갓 박사를

딴 신출내기 강사들 조차 갑질은 어마어마하고

약속은 밥먹듯이 어기며 항상 가르치듯 합니다. 

물론 제가 졸업한 학교에서도 전공 교수중에 

이가 갈리는 교수도 있지만 최소한 약속은 칼이고

전공에 대한 이해도는 국내탑이었습니다. 

요즘은 교수라는 사람은 색안경을 끼고 보기까지

되었네요..찍어내듯 쏟아져나오는 석박사들에게

지난달 발효되었다는 인성교육진흥법을

좀 적용시켰으면 좋겠네요....

국내 탑10 안에 드는 학교들조차 지도 교수에

따라 석박사을 막 찍어내듯 졸업시키는 

이 환경에선 쓸모없는 것들이 자꾸 양산되는건

어쩔 도리가 없아봅니다. 

얼마전 인분먹인 교수부터 해서.. 안썩은데가

없어요...